왜 필요한가?
원래 필요했지만 최근 몇 가지 필요성으로 인해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한국에서 번역된 신간 책을 보면 대부분 원서로는 이미 나온지 몇 년이 지난 책들이 대부분이다.
2. 번역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책을 못 읽겠다.
3. 객관적으로 보는 한국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 외국 뉴스, 유튜브
4. 회사에서의 필요성
번역기의 성능이 좋아 어느 정도 커버가 되지만 그래도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항상 다짐 해왔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성공하리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내 필요성에 의해서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가 중요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가장 공감이 갔던 것은 타일러의 '환경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qdrXIWYt10
영상이 큰 도움이 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모두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일상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고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스마트폰의 언어 설정, 유튜브와 인스타 등 sns의 피드를 조작(알고리즘 조작)해서 영어 콘텐츠에 노출시키기 입니다.
바로 윈도우 시스템 옵션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꿨고, 스마트폰도 설정을 바꿨습니다.
좀 어색하긴 한데 단어도 쉽고, 원래 봐왔던게 있다 보니 쓰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일단은 많이 노출 시키자는 생각으로 모두 바꿨고 보는 콘텐츠도 모두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예를 들어서 뉴스는 bbc, cnn world news를 보거나 커뮤니티는 reddit에서 좋아하는 분야로 들어가서 콘텐츠를 접하려고 합니다.
아리랑 뉴스로 보면 좋은게 어쨌든 한국에 대한 뉴스는 실제로 주변에서 접할 수 있고, 문화적으로도 우리의 문화다 보니까 내용 자체가 이해가 안 가도 대충 뭔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한테는 bbc나 cnn 뉴스로 바로 가는 것보다 아리랑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리랑 뉴스에 들어가보면 여러 분야들이 있는데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를 보면 좋습니다. 저는 life/culture, economy만 볼 것 같아요.
위에서 말한 알고리즘 조작은 쉽습니다. 5분 정도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영어 콘텐츠를 검색해서 반복적으로 눌러주면 자동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영어 콘텐츠가 뜰겁니다. 레딧에서는 레딧 안에 주제별로 나눠진 작은 소규모 커뮤니티가 있으니 관심 있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글들을 보면 됩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하니 스팀 관련 글들을 네이버 카페나 인벤 등에서 봤었는데, 레딧에서 아래와 같이 검색해 들어가면 됩니다. 패션이면 패션 음악이면 음악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들어가면 괜찮은 정보들도 많아요. 특히 스포츠 관련 뉴스는 한국에서 업데이트 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니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을거에요.
영상 콘텐츠 보시는 분도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1시간 정도의 긴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은 보지 않을 것 같아요. 애초에 원하는 것도 영어 텍스트 콘텐츠를 읽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추후 필요하다면 진행할 것 같네요. 영상 콘텐츠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타일러 영상 보시면 영상 콘텐츠 어떻게 이용하면 될지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제 시작 단계라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몇 달후에 어떻게 변한지 확인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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