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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플러그인 중 개인, 업무 용도로 모두 활용성이 높은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바로 칸반 플러그인인데요. 오늘은 칸반 플러그인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칸반보드란?

칸반보드는 작업 진행 상황을 시각화하고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칸반은 일본어로 "카드"라는 의미인데요, 그래서 칸반 보드에서는 작업을 카드로 표현하여 각 단계별로 이동시키며 작업 진행 상황을 관리합니다.

칸반의 구성요소는 "열"과 "카드"입니다. 아래 예시에서 "열"은 파란색으로 해야할 일, 진행 중, 완료 세 단계입니다. 이들은 작업의 진행상황을 알려줍니다. "카드"는 작업입니다. 아래 예시에서 기획, 글쓰기, 다듬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예시는 기획 작업은 완료, 글쓰기는 진행 중, 다듬기는 해야할 일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칸반 보드의 예시
칸반 보드의 예시

2. 옵시디언에서 사용해보기

2-1. 플러그인 설치 및 활성화

커뮤니티 플러그인 - 탐색으로 들어가서 kanban을 검색해서 설치 및 활성화해줍니다. 혹시 플러그인 설치법을 잘 모르신다면 여기에서 4번을 확인해주세요.

플러그인 설치하기
플러그인 설치하기

2-2. 칸반 보드 생성

명령어 팔레트(단축키 ctrl+p)를 통해 새 칸반보드를 생성해줍시다. 명령어 팔레트 단축키는 익숙해지면 노트 작업이 엄청 편해지니까 꼭 익히시고 단축키에 대한 설명은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칸반 생성
칸반 생성

그럼 아래와 같이 빈 화면과 함께 오른쪽 상단에 작은 창이 하나 뜹니다. 새로 생성할 열을 생성해주는 칸인데요. 위에서 예시로 보여드린 테이블을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야할 일"을 입력 후 Add list를 눌러줍니다.

add list
add list

그럼 이렇게 "해야할 일" 열이 생기게 됩니다. 아래의 +Add a card를 눌러 작업을 생성해줍니다.

add a card
add a card

그러면 쉽게 작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추가하기
작업 추가하기

다시 열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오른쪽 상단의 박스가 사라져서 당황할 수 있는데요. 우측 상단의 + 버튼을 누르면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 열을 생성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예시 테이블과 같은 칸반보드를 생성해보았습니다.

해야할 일 생성하기
해야할 일 생성하기
칸반 전체 생성
칸반 전체 생성

3. 칸반보드 기본 조작

3-1. 카드 이동

각 작업은 아래 그림과 같이 드래그해서 다음 진행 상황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카드의 이동
카드의 이동

3-2. 카드 내 입력

카드 내 마크다운 형식 모두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처럼 제목 넣기, 링크 넣기, 이미지 넣기 모두 작동함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원래 노트에서는 Enter를 누르면 줄 바꿈이 되지만, 칸반 카드 내에서의 Enter는 카드 입력입니다. 그래서 카드 내에서의 줄바꿈은 Shift+Enter로 해주셔야합니다.

줄바꿈
줄바꿈

4. 기타

칸반 보드 우측 상단에는 여러 옵션들이 있습니다. +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열 추가고요. 4번째는 검색, 5번째는 옵션입니다. 옵션에서는 여러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아마 대부분 기본 옵션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실겁니다. 3번째를 누르면 해당 칸반 노트가 일반 마크다운 형태 노트로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되는데요.

칸반 보기 수정
칸반 보기 수정

혹시 실수로 누르셔서 되돌리셔야 한다면 명령어 팔레트(ctrl + p) 후 kanban을 검색하셔서 toggle ~ 선택해주시면 칸반 형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칸반 보기 수정2
칸반 보기 수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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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옵시디언 폴더의 구조를 한 번 더 변경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옵시디언 사용 후 3~4번 정도의 구조 변화가 있었습니다. 폴더 구조와 관련해 제 경험과 폴더 구조 이론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폴더 구조의 종류

폴더 구조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주제별, 연도별, 프로젝트별, 과정별 구조입니다.

1-1. 주제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의 구조입니다. 장점으로는 모든 것들에 대해 쉽게 구조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 메모에 주로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주제별 구조
주제별 구조

1-2. 연도별

날짜가 중요한 정보일 경우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개인일 경우 일기에 적합한 형태이며, 업무 메모에서 프로젝트별 구조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연도별 구조
연도별 구조

1-3. 프로젝트별

업무 메모에 특화된 구조입니다. 프로젝트별 구조 같은 경우 프로젝트명과 함께 연도를 함께 기입하기도 합니다. 연도 폴더가 줄어들어 폴더의 뎁스가 하나 감소하게 됩니다.

프로젝트별 구조
프로젝트별 구조

1-4. 과정별

예정, 진행, 완료 등 진행 과정을 폴더화 하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구조입니다. 개인, 업무 용도로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과정별 구조
과정별 구조

모든 폴더 구조는 개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복합적으로 구성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과정-주제-연도별 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예시에 보면 크게 과정으로 나눴으며, 안에는 개인과 업무로 나눴습니다. 개인 안에는 주제별로 나눴으며, 업무 안에는 연도별로 나눠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이와 같이 필요에 따라 폴더 구조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믹스해서 쓰기
믹스해서 쓰기

2. 폴더 구조 이론

메모의 가장 유명한 방법론인 세컨드 브레인, 제텔카스텐 두 가지 방법의 폴더 구조를 가져왔습니다.

2-1. 세컨드 브레인의 PARA 구조

PARA는 각 Project - Area - Resource - Archive를 의미합니다. 

Project는 마감과 기한이 정해져 있는 목표,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삶의 단기적 노력에 대해 정리하는 폴더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업계획서 제출하기, 유튜브 영상 업로드하기, 자격증 취득하기, 포스팅 하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Area는 기한이나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은 폴더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일과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 재산, 여행, 공부, 취미 등입니다.

Resource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미래에 유용할 것 같은 어떤 주제나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 습관 형성 등입니다.

Archive는 다른 세 카테고리에서 완료된 내용이나 관심사에서 멀어진 주제나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2019 완료 프로젝트, 더 이상 관심 없는 취미 활동 등입니다.

2-2. 제텔카스텐의 임시 - 문헌 - 영구 구조

임시 메모는 Fleeting Notes로 저장 용도의 메모가 아니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나 기록하고 싶은 내용을 보았을 때 간단하게 적어 나중에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메모입니다. 짤막한 문장, 책에 긋는 밑줄, 링크, 키워드 등 다양한 형식을 가질 수 있으나 나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위치에 저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두번 정도 검토를 거쳐 문헌 메모 또는 영구 메모로 만들거나 검토 중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삭제합니다.

문헌 메모는 Literature Notes로 읽은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나중에 활용할 것 같은 내용을 적어두는 메모입니다. 나의 언어로 원본의 출처를 밝혀 간략하게 적습니다. 문헌 메모는 레퍼런스 저장 도구에 보관하거나 메모 상자 안에 보관합니다.

영구 메모는 Permanent Notes로 영구적으로 보관할 목적의 메모입니다. 이 때 몇 년 뒤에 보더라도 무슨 말인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갖추면서도 길지 않게 하나의 주제만 담도록 작성하여야 합니다.

3. 경험

3-1. 첫 번째 구조 PARA

PARA를 처음 써보고 느낀 점은 Area와 Resource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정의 자체가 Area의 "기한이나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은" = Resource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으로 너무 유사합니다. 제가 잘 이해를 못 했을 수 있지만, 굳이 제가 이해 못 하는 방법을 고수할 필요는 없어 해당 방법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3-2. 두 번째 구조 임시 - 문헌 - 영구 구조

제텔카스텐에 대한 내용을 읽고 임시 - 문헌 - 영구 구조로 변경하여 운용해보았습니다. PARA와 유사한 문제인데, 임시 메모와 문헌 메모의 경계가 모호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임시 메모 폴더를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이폰 유저인데 아이폰의 메모에 생각나는 것을 바로 메모하고, 업무 중에는 PC로 구글 캘린더나 킵에 바로 메모하기 때문에 굳이 임시 메모 폴더를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혹시 옵시디언과 같이 특정 소프트웨어로 업무나 짤막한 메모를 통합 관리 하시는 분이라면 이 방법이 좋을 수 있습니다.

3-3. 세 번째 구조 예정 - 진행 중 - 완료 구조

PARA와 임시 - 문헌 - 영구 구조가 직관적이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봤을 때 어떤 과정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고 싶다는 요구에 의해 예정 - 진행 중 - 완료로 과정 자체를 폴더화 했습니다. 예정 - 진행 중 - 완료 자체가 너무 명확한 개념이기 때문에 모호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3-4. 네 번재 구조 진행 중 - 완료 구조

예정 폴더를 제거해 간소화 했습니다. 예정 중인 일을 보기 위해 예정 - 공부, 예정 - 독서, 예정 - 업무와 같이 2~3개의 뎁스를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고, 한 눈에 예정 중인 일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최근 예정 중인 일을 작성만 해놓고 잊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항상 보이는 곳에 예정된 일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예정 폴더를 없애고 하나의 메모에 Todo 리스트를 만들어 모든 예정 중인 일을 한 번에 관리하고, 항상 예정 중인 일을 확인하기 위해 옵시디언의 Homepage 플러그인을 사용하자 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옵시디언을 켰을 때 가장 첫 화면으로 Todo 메모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먼저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메모를 정리하든, 글을 쓰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가장 큰 폴더는 진행 중, 완료 두 개의 폴더이고, 각 폴더 안에는 개인, 업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개인 안에는 주제별 구조로, 업무 안에는 연도-프로젝트 구조로 세부 폴더를 생성했습니다. 단 개인 폴더 안의 주제별 구조는 최대한 간소화해서 폴더를 많이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4. 폴더 구조는 변하는 것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폴더 구조는 변하는 것이니 처음부터 완벽한 폴더 구조를 짜려고 애쓰지 말라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10개월 간 옵시디언을 사용해오면서 폴더 구조가 지속적으로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할 것입니다. 메모에 대한 방법론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메모를 어디 저장할지 고민하지 마라. 메모를 저장하기 위한 완벽한 장소는 없다."

메모의 저장 방식은 사람마다, 필요에 따라 다릅니다. 애초에 완벽한 저장 방식이 없는데, 완벽한 저장 방식을 찾으려 하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일단 메모를 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가 사용하는 방식인 예정(필요 시) - 진행 중 - 완료 방식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PARA나 임시 - 문헌 - 영구 구조는 어쨌든 그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과정 자체를 적어놓은 예정 - 진행 중 - 완료 방식은 이해가 필요 없습니다. 가장 직관적이니까요. 

여러 방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방식을 채택해서 우선 메모를 해보시고, 필요에 따라 폴더 구조를 변화해나가면서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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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료로 옵시디언을 연동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지만 다른 클라우드(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등)도 모두 동일한 원리로 적용할 수 있으니 보고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클라우드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아주 간단하게 개념만 설명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상화된 서버에서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컴퓨터에 파일을 저장(로컬드라이브, C드라이브)합니다. 이러한 가상화된 저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로컬 드라이브는 연결된 컴퓨터만 해당 저장소를 이용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저장소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IT 기기에서 해당 저장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면 잘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저는 옵시디언 Valut를 하나밖에 사용하지 않아 1개지만, 혹시 여러 개를 사용하신다면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대표적으로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네이버 마이박스, 드롭박스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이브에서 무료 공간을 제공하므로, 무료 공간을 이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무료 저장 공간이여도 옵시디언에 저장되는 메모는 텍스트 형태라 용량이 매우 적으므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기화 구조
동기화 구조

2. 클라우드 서비스 설치하기

구글드라이브를 검색해서 다운로드 링크로 들어가줍니다. 또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접속해주세요.

 

다운로드 - Google Drive

어느 기기에서나 콘텐츠에 액세스하고 콘텐츠를 동기화하세요.

www.google.com

구글드라이브 검색
구글드라이브 검색

정상적으로 설치를 하셨다면 내 PC에 보시면 G:(G드라이브, G = Google)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드라이브 확인
구글드라이브 확인

3. 옵시디언과 연결하기

옵시디언 연결
옵시디언 연결

보관서를 생성 후 탐색 버튼을 클릭하여 저장소 위치를 지정해줍니다. 이 때 위치는 G드라이브 - 내 드라이브에 생성해줍니다. 저는 드라이브 테스트라는 폴더를 생성 후 위치 지정을 해줬습니다.

주소 확인
주소 확인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됩니다. 생성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결과 확인
결과 확인

혹시 기존 사용하던 노트가 있으신 분들은 노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G 드라이브 - 내 드라이브 - 드라이브 테스트(저는 폴더를 생성했으므로 드라이브 테스트 안에) 경로 안에 붙여 넣어주시면 됩니다. .obsidian 폴더 안에 넣는 거 아니니 주의해주세요.

4. 확인 테스트

테스트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메모를 하나 생성해보았습니다.

확인 테스트
확인 테스트

경로 안에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정상적으로 메모가 생성됩니다. 파일 이미지 왼쪽 아래에 있는 작은 구름 모양이 구글 드라이브와 동기화가 완료됐다는 의미입니다. 동기화는 거의 실시간으로 됩니다.

확인 테스트2
확인 테스트2

구글 드라이브에서도 확인을 위해 내 드라이브로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드라이브 테스트 폴더가 생성되어있고, 

확인 테스트3
확인 테스트3

해당 폴더 안에 들어가보면 블로그용 테스트입니다. 라는 마크다운 파일이 정상적으로 동기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확인 테스트4
확인 테스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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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옵시디언 추천 마크다운 문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었습니다. 오늘은 단축키 설정 방법과 추천 단축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축키를 알고 있으면 글 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편리하기 때문에 옵시디언 사용 전에 단축키를 익히고, 본인이 원하는 키로 재설정하시기 바랍니다.


1. 단축키 설정 방법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좌측 하단 설정 - 단축키로 들어가시면 설정할 수 있고, 검색은 3번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2. 추천 단축키

아래 표에서 "이름"을 위 이미지의 3번에 검색하시면 해당 단축키가 나타나니 수정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일부 기본 지정되어 있는 키는 검색해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표의 "단축키"는 기본 설정 단축키가 아닌 제가 설정해놓은 단축키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고 본인 손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해주세요.

아래 단축키가 옵시디언의 모든 단축키는 아니지만, 외우면 좋은 단축키들 입니다. 이 중 반드시 외우길 추천드리는 단축키는 이름에 따로 체크를 해드렸으니 꼭 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분 이름 단축키 내용
파일 및 탭 조작 새 노트 생성 CTRL + N 새로운 노트를 생성한다
새 탭 CTRL + T 새 탭을 생성한다
현재 파일 검색 CTRL + F 현재 파일 내 검색을 한다
현재 파일 저장 CTRL + S 현재 파일을 저장한다
퀵 스위처: 퀵 스위처 열기 (파일 열기) CTRL + O 특정 파일을 연다
활성 탭 닫기 CTRL + W 현재 탭을 닫는다
파일명 수정 F2 현재 파일명을 수정한다
탭 이동 CTRL + 1, 2, 3 ...
CTRL + TAP
CTRL + SHIFT + TAP
첫 번째 탭 이동, 두 번째 탭 이동 ...
다음 탭 이동
이전 탭 이동
오른쪽 사이드바 열기/닫기
왼쪽 사이드바 열기/닫기
CTRL + ALT + 오른쪽
CTRL + ALT + 왼쪽
사이드바를 열고 닫는다
노트 내 조작 인덴트 TAP
SHIFT + TAP
인덴트 삽입
인덴트 삭제
윗줄과 바꾸기
아랫줄 바꾸기
ALT + 위
ALT + 아래
문장을 위로 한 칸 이동한다
문장을 아래로 한 칸 이동한다
단락 삭제 CTRL + SHIFT + BACKSPACE 단락을 삭제한다
접기
모든 제목 및 목록 접기
펴기
모든 제목 및 목록 펴기
CTRL + 위
CTRL + ALT + 위
CTRL + 아래
CTRL + ALT + 아래
커서가 있는 목록을 접는다
문서 내 모든 목록을 접는다
커서가 있는 목록을 펼친다
문서 내 모든 목록을 펼친다
기타 명령어 팔레트 CTRL + P 명령어 팔레트를 불러온다

키워드 설정 시 중복 설정을 할 경우 아래 이미지 처럼 경고창이 나타나니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3. 명령어 팔레트

위의 표에서 기타에 보면 명령어 팔레트가 있습니다. 명령어 팔레트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설명드립니다. 명령어 팔레트는 옵시디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단축키를 불러와서 자연어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도구입니다. 우리가 모든 단축키를 외우고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쓰는 명령어는 단축키로 지정해서 사용하시고, 자주 쓰지 못하는 명령어는 명령어 팔레트로 불러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설치하신 플러그인의 기능들도 모두 불러와서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익히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옵시디언에는 문서를 PDF로 내보낼 수 있는 내장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면 CTRL + P를 누르고 PDF를 입력하면 바로 PDF 내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본인이 PDF 보내기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단축키에서 등록하셔도 됩니다. 

또 다른 예로는 파일을 다른 폴더로 이동을 들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저는 명령어 팔레트로 불러와서 사용합니다. 왼쪽 노트 리스트에서 노트를 끌어서 다른 폴더에 넣어도 되긴 하지만 나중에 폴더가 많아지고 복잡해지면 불편해져서 명령어로 지정하시는게 편할겁니다. 

명령어 팔레트나 단축키 커스텀은 옵시디언 사용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거니까 처음부터 모든 단축키를 지정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경험해가면서 하나씩 추가해나가세요.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면 진입장벽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필수 단축키, 명령어 팔레트만 꼭 익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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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 필수 문법 추천 글에서 메타데이터(프론트매터) 생성을 할 때 Linter를 사용하라고 추천드렸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Linter 플러그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Linter 플러그인?

메타데이터란?
메타데이터란?

Linter는 규칙에 따라 노트의 형식과 스타일을 지정하는 플러그인입니다. 지정해놓은 형식이 있다면 단축키로 그 형식을 불러와서 적용하는 플러그인입니다. 여러 가지 설정할 수 있지만 저는 메타데이터(위 이미지 참고)를 넣는데만 사용하기 때문에 단축키를 통한 메타데이터 삽입 기능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기능은 아래 공식 문서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github.com/platers/obsidian-linter?tab=readme-ov-file

 

GitHub - platers/obsidian-linter: An Obsidian plugin that formats and styles your notes with a focus on configurability and exte

An Obsidian plugin that formats and styles your notes with a focus on configurability and extensibility. - GitHub - platers/obsidian-linter: An Obsidian plugin that formats and styles your notes wi...

github.com

2. Linter 사용법

2-1. 플러그인 설치

커뮤니티 플러그인 -> Linter 검색해서 다운로드 해줍니다.

플러그인 설치
플러그인 설치

플러그인 설치 후 커뮤니티 플러그인에서 활성화 해주면 2번에서 Linter 설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플러그인 활성화
플러그인 활성화

2-2. YAML 설정

YAML 설정으로 이동

설정으로 이동
설정으로 이동

Insert YAML attributes에서는 YAML을 생성했을 때 나타날 속성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tags:를 활성화 해뒀는데요. 그러면 Linter를 생성했을 때 자동으로 태그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생기게 됩니다. tags: 외에도 입력할 수 있으니 사용하실 것들 등록하시면 됩니다. 필요 없으신 분들은 해당 기능을 활성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정
설정

YAML Timestamp에서는 노트 생성 날짜, 수정 날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이 가장 많이 활용되서 꼭 이 부분은 켜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설정은 아래와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설정2
설정2

저는 활성화 하지 않았지만 혹시 파일 세이브(ctrl + s) 또는 파일을 끄거나 바꿀 때 자동 린트를 하고 싶으신 분은 General 옵션에서 해당 옵션들을 켜주시면 됩니다.

설정3
설정3

2-3. Linter 단축키 설정

Linter는 파일 명령으로 생성할 수도 있지만 귀찮으니까 단축키로 사용하는게 편합니다. 기본 설정 단축키는 CTRL + ALT + L입니다. 저는 그대로 사용하는데 사용하기 불편하신 분은 다른 단축키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변경은 아래 순서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단축키 설정
단축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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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문법
필수 문법

지난 글에서 마크다운이 무엇인지, 문서 간의 링크는 어떻게 다는지 등에 대해 알려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 외 어떤 마크다운 문법이 있고, 필수적으로 외워야 할 마크다운 문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마크다운 소개에 앞서 오늘 제가 소개드릴 마크다운이 마크다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에 소개드리는 마크다운은 필수적으로 사용되니 노트를 쓰시면서 꼭 익히시고, 나머지 마크다운은 필요하실 때마다 찾아가면서 하시면 되니까 모든 마크다운을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외우다 지쳐요!

 

1. 마크다운 뜻

마크다운은 간단한 문법으로 텍스트 서식을 지정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가 평소에 문서를 작성할 때 제목은 크게하고, 내용은 제목에 비해 작게하고, 인덴트는 어떻게 넣고 이런 양식이 있는데 이런 양식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든 언어입니다.

아래의 예시를 보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옵시디언 기본 사용법"이라는 텍스트 앞에 #을 붙여서" 이 텍스트에 제목1의 서식을 붙여줘" 하는 것입니다.

예시
예시

2. 필수 마크다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많이 쓰는) 마크다운 문법들 소개드립니다. 아래가 마크다운 문법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 문법들만 익히면 글 쓰는데 전혀 지장없으니 꼭 외우시길 추천드립니다.

마크다운 문법
제목 #, ##, ### ... (여러 개 붙일 수록 작아짐)
글머리( ▪️ ) -
하이라이트 == 문장 == (하이라이트할 부분을 드래그 후 == 하면 편하게 가능)
링크 링크에 대한 이해 글 참조
구분선 ---
메타데이터 넣기 ---
메타 데이터
---
위의 형태로 넣으면 되지만 너무 비효율적이므로 Linter 플러그인 추천
체크박스 - [ ]
표 넣기 |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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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용|
위의 형태로 넣으면 되지만 너무 비효율적이므로 Advanced Tables 플러그인 추천
취소선 ~~ 문장 ~~ (취소선 넣을 부분을 드래그 후 ~~하면 편하게 가능)

위 사항 중 다른 것은 모두 이해가 가실텐데, 메타데이터는 어떤 것인지 잘 모르실 수 있어서 설명드립니다. 메타데이터란 "해당 데이터(문서)에 대한 데이터(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든 "야구"라는 문서가 있다면 이 문서의 메타데이터는 문서 생성 날짜, 문서 수정 날짜, 문서 태그, 문서 별명 등입니다. 또 다른 예로, 책으로 설명드리면 책의 출판사, 저자, 출간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저는 메타데이터를 제가 노트를 만든 날짜, 수정한 날짜, 태그를 다는 데 주로 사용하고, 가끔 별명을 다는 데도 사용합니다. Linter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단축키로 간략하게 생성할 수 있으니 반드시 노트에 메타데이터를 다시는 습관 들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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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에는 문서를 링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키를 보시면 특정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링크를 걸어놓은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메모를 하는데서 이런 링크는 왜 사용해야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링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옵시디언에서 링크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링크를 왜 해야할까?

링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메모의 재활용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메모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메모 의미는 그 메모를 다시 보는 데서 발생하죠. 즉 링크는 메모를 메모답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 외 링크의 이점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정보 연결 및 검색: 메모 간 링크를 통해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연결하고, 그래프 뷰를 통해 전체적인 지식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색 기능을 통해 링크된 메모들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정보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합니다. 서로 연결된 메모들을 통해 정보 간의 숨겨진 연관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식 체계 구축: 메모들을 연결하여 나만의 지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세컨드 브레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옵시디언의 편리한 링크 방식, 가벼운 시스템은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생산성 향상: 업무와 관련된 것인데 메모 간 링크를 통해 정보의 흐름을 만들고,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링크의 종류 및 방법

2-1. 링크의 종류

옵시디언에 있는 링크의 종류로는 아웃링크(Out)와 백링크(Back)가 있습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링크는 나가는 링크, 백링크는 들어오는 링크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아웃링크와 백링크
아웃링크와 백링크

아웃링크: 현재 문서(옵시디언이란)가 참조하고 있는 문서들(문서 1, 2, 3)

백링크: 현재 문서(옵시디언이란)을 참조하고 있는 문서들(문서 1, 2, 3)

 

사실 아웃링크가 뭐고 백링크가 뭐고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고, 중요한 건 메모를 쓸 때마다 링크할 메모가 있다면 링크하는 습관입니다.

2-2. 링크의 방법

링크의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문서 링크 생성하기: [[문서명]]

클릭할 경우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만약에 링크할 문서명이 "야구"라면 아래와 같이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합니다. 이 때 [[야구]]를 클릭하면 [[야구]] 문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링크를 할 때 중요한 3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링크의 예시
링크의 예시

#을 입력해서 제목에 연결, ^를 입력해 블록에 연결, |(shift+\(역슬래시))를 입력해 보이는 텍스트 변경 옵션입니다.

#: 마크다운 형태로 제목을 입력할 때 #, ##, ### 등으로 입력하는데 여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 안에 #야구 하는 방법, #야구가 좋아, #야구 장비 세 개의 제목이 있다면 특정 제목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야구#]]을 입력 후 키보드로 선택하면 됩니다.

링크의 예시2
링크의 예시2

^: 인덴트로 블록을 만들어뒀다면 여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 안에 - 야구 좋아1 - 야구 좋아 2처럼 작성해뒀다면 여기에 링크할 수 있습니다. [[야구^]]를 입력 후 키보드로 선택하면 됩니다. #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편하게 ^로 통합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링크의 예시3
링크의 예시3

|: 보이는 텍스트를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를 링크했지만, [[축구]]로 보이고 싶다면 [[야구|축구]]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텍스트는 축구로 보이지만 실제로 연결되는 문서는 "야구" 문서입니다.

^와 |를 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야구^야구 좋아1|축구]]를 좋아합니다." 라고 작성한다면, 텍스트가 보이는 것은 "저는 축구를 좋아합니다."이지만, "축구"를 클릭했을 때 "야구" 문서의 "야구 좋아1" 항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매우 좋은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외우셔야 합니다.

문서 전체 가져오기![[문서명]]

현재 문서 안에 가져올 문서 전체를 삽입합니다. ![[야구]]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문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필요 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의 예시4
링크의 예시4

외부 링크 가져오기[보이는 텍스트](링크)

외부 인터넷 링크를 가져옵니다. 아래와 같이 입력해주면 됩니다.

외부 링크 가져오기
외부 링크 가져오기

실제 보이는 텍스트는 "네이버로 이동"만 보이게 됩니다.

외부 링크 가져오기2
외부 링크 가져오기2

이 방식도 많이 쓰니 외워주시면 편합니다. 단축키는 ctrl+k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링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와 링크 종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링크는 옵시디언 메모에서 필수인 기능이니 조금 어렵더라도 반드시 외우셔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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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사용한 지 10달 정도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소프트웨어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소프트웨어이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 좋겠어서 사용법 소개드립니다. 여기서는 노션과의 비교, 기본 사용법(다운로드 포함), 먼저 해야할 것들, 플러그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노션과의 비교

가격, 속도, 난이도, 자유도로 나눠서 비교해보았습니다.

노션 옵시디언 비교 표
노션 옵시디언 비교 표

1-1. 가격

노션 같은 경우 무료지만 일부 기능 제한이 있죠(사용한지 조금 되서 제가 아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옵시디언은 Sync(동기화)와 발행(메모를 쓰면 특정 사이트에 자동 업로드)이라는 기능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입니다. 그리고 동기화는 클라우드로 무료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발행 기능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입니다.

1-2. 속도

제가 노션을 탈출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기능이 너무 많고, 문서를 만들 때마다 스택이 쌓이다 보니 무거워져서 사용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옵시디언은 필요한 플러그인만 설치해서 쓰면 되고, 사실상 메모장(md) 형식이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몇 천 건 이상 많아지면 느려지는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는데, 메모장 1000개 만들어도 컴퓨터가 느려지지는 않기 때문에 속도는 절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3. 자유도

노션도 나쁘지 않은 자유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메모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걸 커스텀하는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옵시디언은 사용자들이 직접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제공(무료)하고, 이 플러그인을 능력만 있다면 자기 입맛에 맞게 완전히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1-4. 난이도

자유도가 높은 만큼 진입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일단 사용 방식이 마크다운 방식이라 기본적인 마크다운 문법을 익혀야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자유로운 커스텀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데 저는 이것도 사용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옵시디언 사용 목적이 메모가 본질적 목표기 때문에, 너무 꾸미려 하지 말고, 플러그인도 필요한 플러그인만 설치하고, 문법도 사람마다 사용하는 문법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1주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 메모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으신 분은 옵시디언으로 무조건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링크

추가로 옵시디언은 링크를 하기 편한 형태이며, 링크는 메모의 재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만약 옵시디언을 사용하게 된다면 반드시 링크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옵시디언에서 링크하는 방법 및 종류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옵시디언] 링크 하는 법, 링크에 대한 이해

옵시디언에는 문서를 링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키를 보시면 특정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링크를 걸어놓은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메모를 하는데서 이런 링크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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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 사용 방법

2-1. 설치

영어로 옵시디언 검색해주셔야 공식 홈페이지가 나타납니다.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해주세요.

 

Download - Obsidian

Obsidian is available on all major platforms. Download Obsidian for iOS, Android, macOS, Windows and Linux.

obsidian.md

옵시디언 검색
옵시디언 검색

설치는 간단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설치하고 나시면 vault 지정이라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는데 vault = 저장소 라고 생각하시고, 옵시디언 메모가 저장되는 기본 경로를 지정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vault는 여러 개를 만들 수도 있고, 수정도 마음대로 가능하니까 편한 곳으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vault를 드라이브에 지정해서 연동을 할 예정이고, 이 방법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먼저 해야할 것들

3-1. 마크다운 익히기

마크다운은 간단한 문법으로 텍스트 서식을 지정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가 평소에 문서를 작성할 때 제목은 크게하고, 내용은 제목에 비해 작게하고, 인덴트는 어떻게 넣고 이런 양식이 있는데 이런 양식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든 언어입니다.

아래의 예시를 보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옵시디언 기본 사용법"이라는 텍스트 앞에 #을 붙여서" 이 텍스트에 제목1의 서식을 붙여줘" 하는 것입니다. 제목2를 하고 싶으면 ##, 제목3을 하고 싶으면 ### 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마크다운?
마크다운?

또 다른 예시로는 "-" 예시를 들 수 있는데요. 한글 같은 경우 문서를 작성할 때 아래와 같은 bullet list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럴 경우 기호로 들어가서 불릿 기호 넣고 이런 불편함이 있는데, 마크다운에서는 "-"를 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불릿 리스트가 자동으로 생성되게 됩니다.

마크다운?2
마크다운?2
마크다운?3
마크다운?3

결론적으로 마크다운은 글 쓰는 형태를 쉽게 하기 위한 문법이라 할 수 있고, 이것은 우리가 평소에 쓰지 않던 문법이기 때문에 익히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히고 나면 글 쓰는 효율이 엄청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옵시디언을 사용할 때 무조건 익혀야합니다.

+) 옵시디언 필수 마크다운

 

[옵시디언] 마크다운 문법(뜻, 표, 링크 등)

지난 글에서 마크다운이 무엇인지, 문서 간의 링크는 어떻게 다는지 등에 대해 알려드렸었습니다. 오늘은 그 외 어떤 마크다운 문법이 있고, 필수적으로 외워야 할 마크다운 문법은 어떤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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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축키

다른 소프트웨어도 그렇지만 단축키를 익힐 경우 글 작성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옵시디언에도 필수 단축키들이 있습니다. 또한 명령어들을 자연어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 팔레트도 있습니다. 글 쓰는 효율 상승을 위해 무조건 익히실 것을 추천드리고, 필수 단축키에 대한 추천은 아래의 글에서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필수 단축키는 파일 및 탭 조작, 본문 내 조작, 기타(명령어 팔레트)로 구분해뒀습니다.

 

[옵시디언] 단축키 설정 방법, 필수 단축키 추천

지난 글에서는 옵시디언 추천 마크다운 문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었습니다. 오늘은 단축키 설정 방법과 추천 단축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축키를 알고 있으면 글 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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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동기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유료 sync 말고 무료로 본인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동기화를 하게 되면 업무용, 가정용 데스크탑, 노트북, 휴대폰, 패드 등 여러 곳에서 모두 저장소를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메모에 있어서는 필수입니다.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기화의 구조
동기화의 구조

무료 클라우드 동기화 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옵시디언] 드라이브(클라우드) 무료 연동, 동기화 하는 방법

오늘은 개인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료로 옵시디언을 연동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글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지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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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그인

4-1. 플러그인 설치 방법

플러그인은 쉽게 말해 "기능"입니다. 옵시디언에서는 사용자들이 본인이 만든 플러그인을 올려주는데요. 여기에는 옵시디언에는 기본적으로 없는 달력 기능이나, 태스크 관리 기능 등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쓸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아래와 같이 옵션 - 커뮤니티 플러그인 - 탐색으로 이동해줍니다.

플러그인의 설치
플러그인의 설치

원하는 플러그인명을 입력하면 클릭해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의 설치2
플러그인의 설치2

4-2. 플러그인에 관한 팁

옵시디언 관련 커뮤니티도 보고, 제가 겪은 경험으로 플러그인에 관한 팁을 드리면 "플러그인은 최소화 하라"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옵시디언 사용하는 본질은 메모를 하고 연동을 위한 것이기 꾸미기 위한 것이 아님
  • 옵시디언 업데이트에 맞게 플러그인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 경우 충돌 발생 가능성
  • 많은 플러그인을 깔면 플러그인끼리의 충돌 가능성
  • 플러그인이 너무 많아지면 무거워질 수 있음(노션 탈출 이유)

처음부터 옵시디언 꾸미기, 플러그인 사용법 알아보기, 플러그인 설치하기 등 메모와 동떨어진 작업을 하면 지칩니다. 그리고 플러그인들도 모두 사용법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혀야하고, 이는 진입장벽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마크다운, 단축키 익히는데 신경을 쓰시고 익숙해지고 나면 천천히 플러그인을 설치해보세요. 우리의 목적은 메모를 작성하는거지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이렇게 옵시디언에 대해서 기본적인 사용법, 노션과의 비교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너무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차근차근 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으니 메모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무조건 옵시디언을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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