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쿠팡에서 산 스탠 드리퍼를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막히는 경우가 잦아지고 과탄산소다로 뚫기도 점점 귀찮아져서 이참에 드리퍼를 새로 구매하기로 해서 V60 드리퍼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사이즈가 큰 것이고, 작은 사이즈도 있을거에요. 근데 전 큰 사이즈로 추천 드립니다. 추출 속도도 빠르고, 혹시나 많이 내릴 필요가 있을 때는 큰 사이즈로 할 수 있으니까요. 쿠팡에서 아래 제품으로 검색하면 제품이 나올 겁니다.

스탠 드리퍼와 크기 비교

원래 쓰던 스탠드리퍼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V60 제가 큰 사이즈를 샀기 때문에 조금 큽니다만, 컵에 받쳐보았을 때 크기가 안 맞다거나 어떤 불편함이 생길 정도로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크기 때문에 불편함이 생길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추출 후기

추출을 해보니 스탠드리퍼 쓸 때보다 훨씬 추출 속도도 빠르고 속이 시원하네요. 스탠드리퍼를 쓸 때의 장점은 필터가 필요 없어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속도가 너무 느렸습니다. V60으로 하니 필터 가격은 들겠지만 속도가 빨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버릴 때 그냥 필터 째로 들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니 편하네요. 원래 스탠드리퍼를 쓸 때는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스탠드리퍼에 원두가 묻어서 또 헹구고, 나중에 막힐 경우 뚫는다고 과탄산수소 쓰고 이런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V60을 쓰니 이런 귀찮은 과정이 없어서 편하네요.
정리하자면 핸드드립 입문하고자 고민하시는 분들은 스탠드리퍼 보다는 플라스틱 드리퍼 추천드립니다. 도자기 드리퍼도 있는데 예열 하지 않을 거면 굳이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플라스틱이 여러모로 편하고, 종이 필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스탠드리퍼가 막혔을 경우 관리해주는 귀찮음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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