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로 녹음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로 가주세요.
https://combee.tistory.com/130
1. 구매의 이유
요즘 일렉을 연습하고 있는데 고민이 있었습니다. 오인페를 가지고 있지만 연습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켜고, 오인페를 연결하고, DAW를 켜고... 이 과정이 너무 귀찮더라고요. 어떻게 쉽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스파크 미니라는 앰프를 알게 되었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2. 구매 가격 및 구매처
구매는 알리에서 했고 총 구매 가격은 약 16만원 입니다. 국내에서는 공식 수입처를 통해서 구입을 하면 32만원입니다. 너무 비싼데 직구를 하시길 추천합니다. 알리에서 원래 구매 가격은 20만원이었는데요, 네이버페이 포인트 할인 + 할인 쿠폰 5% 정도를 먹이니 16만원이 되더라고요. 배송은 1주일만에 왔습니다. 정말 급해서 내가 이틀만에 배송을 받아야한다 라는 분이 아니면 무조건 알리 직구를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좋고, 크기도 정말 작습니다. 고는 더 작다고 하는데, 미니도 충분히 작아서 백팩에 넣을 수 있습니다.
3. 구성
<상단>
상단에는 볼륨 조절이 있습니다. 볼륨 노브는 3개가 있는데요. 프리셋, 기타, 뮤직입니다.
프리셋: 프리셋은 등록할 수 있는 바로가기 입니다. 프리셋에 원하는 톤을 등록해놓으면 바로 돌려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타: 기타 톤을 먹였을 경우 기타 소리의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뮤직: 휴대폰의 소리입니다. 스파크는 휴대폰에서 재생한 음악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노브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후면>
헤드셋 연결을 할 수 있는 단자,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페어 버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4. 블루투스 연결 방법
블루투스 연결을 두 가지를 해줘야 합니다. <1> 악기 연결(이펙터를 먹이기 위해) <2> 스마트폰 연결(스마트폰의 소리를 앰프 출력을 하기 위해)
<1> 악기 연결: 블루투스명 Spark MINI BLE
(1) 스파크 앱을 설치한다.
(2) 스파크 전원을 켜고 스파크 앱을 접속한다.
(3) 블루투스 연결, 제품 등록 등이 뜨는데 진행해준다.
(4) 테스트 해본다.
스파크 연결을 하면 아래와 같은 이펙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화면의 좌측 상단 RHYTHM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화면 처럼 원하는 이펙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편합니다. 음악 스타일에 따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리셋이 있습니다.
첫 번째 화면의 우측 상단 구름 모양을 누르면 클라우드에 다른 사용자들이 등록한 이펙터 조합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화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 연결: 블루투스명 Spark MINI Audio
BLE만 연결할 경우 악기 소리만 나오고 스마트폰의 소리는 나오지 않게 됩니다. 스파크 앱의 설정쪽에 들어가면 블루투스 연결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오디오를 연결하지 않을 경우 Audio는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진행해줍시다.
(1) 스파크 미니와 스파크 앱 모두 끄기(연결되어 있는 BLE를 제거할 필요 없음)
(2) 스파크 미니만 켜기
(3) 후면의 블루투스 페어링 켜주기
(4)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검색(스파크 앱에서 연결을 진행하는게 아닙니다. 스파크 앱을 끈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검색을 통해 Spark MINI Audio를 연결해주세요.)
(5) Audio 연결이 확인 되었다면 다시 스파크 앱을 켜고 BLE도 연결되는지 확인
5번까지 완료되면 세 번째 이미지 처럼 두 개의 블루투스가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장점 및 단점
<장점>
(1) 편리함
원래 기타 오인페에 연결, 컴퓨터 켜기, DAW 켜기, 설정하기 ... 이런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안 거쳐도 되므로 너무 편해졌습니다. 오인페 연결이 귀찮았던 분은 무조건 구매하세요.
(2) 합리적인 가격
알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입니다. 솔직히 한국 정발 가격 32만원으로 구매하라고 하면 그렇게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리로 구매하면 절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그러면 가성비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구매하면 주는 15w 똘똘이 앰프, 그것보다 조금 윗 수준의 애매한 앰프를 쓸바에는 스파크 미니가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펙터 찍먹의 기회
초보자는 이펙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리고 고가의 멀티이펙터는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필요한 이펙터만 따로 구매하기에도 가격이 제법 듭니다. 또한 따로 구매하더라도 결국에는 여러 개의 이펙터를 사야하기 때문에 고급 멀티이펙터 뺨 때리는 가격이 되게 됩니다. 처음 이펙터 설정도 잘 모른다면 이렇게 편리한 이펙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디자인
컴팩트하고 너무 예쁩니다. 그릴도 다른 색으로 바꿀 수 있던데 그건 솔직히 좀 돈 아까운 것 같아요(추가금 발생, 공홈을 통해서만 가능). 하지마세요. 그냥 검은색 또는 흰색 중에 기본으로 구매합시다.
(5) 그 외 다수의 편의 기능들
메트로놈, 튜너, 잼(내가 음을 치면 AI로 자동 드럼 등 다른 악기로 생성해줌) 등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로 음악을 들으면서, 유튜브 영상에서 나오는 타브악보를 보면서 내가 기타로 치면 방구석에서도 합주하는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방구석 기타리스트, 초보 기타리스트에게 이만한 장점을 줄 수 있는 기기가 있을까요?
<단점>
(1) 블루투스 앰프로서는 조금 부족한 음질
구매가격 16만원을 생각했을때, 블루투스 앰프로서의 음질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Pebble V3라는 약 5만원 정도하는 스피커를 저는 사용하고 있는데요. 비교해보았을 때 페블이 조금 더 음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저음부가 좀 빈약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용서가 되고, 정필요하다면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기 때문에 이 단점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6. 미니 VS 고 어떤 걸 골라야할까?
제가 선택한 기준을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휴대를 자주 하지 않는다. 99% 방에서 사용한다. -> 스파크 미니 승. 그리고 백팩에 넣어봤을 때 스파크 미니도 들어갑니다.
(2)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때 가끔 사용할거다. -> 스파크 미니가 음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활용 가능한 수준이고, 고 보다는 확실히 음질이 좋을 것 같습니다.(체급 차이)
(3) 알리 구매 시 한국에서 스파크 고를 구매하는 가격으로 스파크 미니를 살 수 있다.
만약에 내가 헤드폰만 사용한다라고 하시면 스파크 고로 가세요. 헤드폰을 꽂을 경우 스파크 미니든 고든 음질은 헤드폰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휴대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시면 스파크 고로 가세요. 스파크 미니가 백팩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긱백에 넣기는 힘듭니다. 스파크 고는 긱백에 충분히 넣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환경이시라면 무조건 미니 선택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휴대성 빼고는 미니가 다 압승이라고 생각하고, 17만원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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