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정도 사용해온 에어팟 한 쪽이 30분만 사용해도 배터리가 다 닳아버려서 이어폰을 바꾸자고 생각했습니다. 보스 QC 이어버드2, 갤럭시 버즈2프로 등 여러 비교군이 있었습니다. 폰을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제일 편한 에어팟이 좋지 않겠나 싶기도 했고, 노이즈캔슬링이 제일 필요한데 노이즈캔슬링 성능도 좋다고 소문났다 보니 결국 에어팟 프로2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요. 쿠팡에서 31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시켜 다음 날 바로 도착해서, 개봉해줬습니다.
사용 설명서가 있었는데요. 기존 에어팟은 음량 조절하는 게 없었는데 에어팟 프로2에는 음량 조절 부분이 추가된 것이 차이점입니다. 또 길게 누를 경우 주변음 허용, 노이즈캔슬링 등 재생 모드 전환이 추가된 점이 차이점입니다. 지금은 조금 헷갈리는데 또 금방 적응하겠죠?
음... 첫 인상이 뭔가 감동적이고 그런 건 없네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주변에서 쓰던 걸 많이 보던 제품이라 딱히 감흥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USB C 타입을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케이블이 동봉 되어 있는지 궁금했는데 동봉 되어 있더라고요. 다행입니다. 케이블만 따로 봤었는데 또 2만원이나 해가지고 걱정했었습니다.
이어팁은 사이즈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이 M 사이즈인데요. 저는 꼈을 때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S를 착용했습니다. S가 뭔가 너무 안 빡빡하고 적당하더라고요. 이어팁 크기 어떤 게 잘 맞는지 관련해서는 애플에서 기능을 제공하더라고요.
에어팟을 착용 후 설정 - 에어팟 프로 - 이어 팁 착용 테스트 메뉴를 누르면 어느 이어팁이 나의 귀에 맞는지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진행할 수 있는데요. 재생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오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이어팁이 귀에 맞는지 안 맞는지 자동으로 측정해줍니다. 저는 S로 하니까 적절하다고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편하기도 했고요. 너무 딱 맞는 느낌도 들긴하는데 조금 사용해보다가 불편하면 XS로 변경해볼 예정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테스트 해봤을 때는 노이즈캔슬링도 만족하는 수준으로 해주네요. 근데 역시 노이즈캔슬링이 있는 헤드셋 보다는 못하네요. 이어폰 수준에서의 최상의 노이즈캔슬링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노래를 안 켠 상태에서 노이즈캔슬링을 키는 경우 안에서 좀 울리는 압력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긴하는데 이게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사용해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적응도 필요하고, 어느 정도 사용해보고 후기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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