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회의록도 나오고 어느 정도 큰 이벤트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6월 인하 전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도들을 보니 9월로 밀린다는 전망들이 나오더라고요. 회의 내용과 함께 Fed Watch를 통해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1. 회의 주요 내용
회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인플레이션 2% 목표에 상당한 진전은 있었으나, 덜 제약적인 기조로 정책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즉 목표 2%에 향해 조금씩 진행하고 있으나, 기존 6월 인하는 미뤄야할 것 같다로 해석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래서 뉴스 보도에서도 9월에 전망된다고 하는 것 같네요. 특히 9월로 보는 것은 아무래도 11월 15일 열리는 미 대선 전에는 무조건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 목표 범위는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하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논의는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인하 시기가 밀리다 보니 나중에는 정말 안된다 싶을 때 현재 목표인 2% 금리 목표 범위 자체를 올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 Fed Watch
먼저 6월 12일의 예상 금리입니다. 동결이 75%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6월에는 동결이 된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이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31일은 동결 50% : 인하 50%입니다. 애매해서 추후 변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 보았을 때 50vs50 상황에 배팅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확실한 시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린 도박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24년 9월 24일 기준으로 보면 현재 보다 인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동결은 약 30%의 인원들만 예측하고 있고 70%는 인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만, 인하 정도를 보았을 때는 5.00 - 5.25 라인이 44%로 가장 높습니다.
3. 정리
인플레이션 2%로 진전은 있었으나 약한 수준이며, 당분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보수적으로 본다면 9월 0.25bp 인하, 인하 기대감을 높게 잡는다면 7월 0.25bp 인하, 9월 0.25bp 인하 두 번 기대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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