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개념, 은행 예금과의 차이, 장점 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었는데요(아래 링크 확인).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토스를 통해 쉽게 채권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토스 메인 페이지에서 전체 메뉴로 이동 후 검색
토스 메인 페이지에서 우측 하단에 전체를 눌러줍니다. 그 후 우측 상단 검색을 클릭합니다.
2. "채권" 검색 후 "목돈 굴리기(채권)" 선택
3. "채권"으로 이동해서 상품 확인
상품은 금리순, 기간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습니다. 금리순을 클릭 시 높은 금리순으로, 기간순을 클릭 시 짧은 기간을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종목은 채권명/판매 증권사/수익률/만기 순으로 기재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이미지에서 최상단의 미국 국채를 보면, 미국 국채(채권명)/한국투자증권(판매 증권사)/연5.36% ~ 6.37%(수익률)/4개월 ~ 26년 3개월(만기)로 기재 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채의 경우에는 만기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범위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에 적힌 수익률은 채권의 표면이자와 다른 개념입니다. 채권의 표면 이자 및 이자 지급 주기에 대한 정보는 채권 상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확인 방법은 채권에 대한 기본 개념 게시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4. 채권 상품 정보 확인
채권 상품을 선택하면 채권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부터 순서대로 보면
- 매우 낮은 위험: 채권 발행처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위험도를 알려줍니다. 매우 낮은 위험은 거의 잃을 일 없습니다. 예시의 국고채는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국채로 전쟁 나서 나라가 지도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지급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회사채라면 발행한 회사가 부도나서 사라지지 않는다면 원금 손실이 나지 않습니다.
- 세전 수익률: 실제로 받는 수익률은 세후 수익률이므로 세전 수익률이 어느 정도라는 것만 파악하시면 됩니다. 세후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 * 15.4%를 해서 산출할 수 있으나 증권사에서 매매하면서 실제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만 하고 넘어가줍시다.
- 기간: 흰색으로 크게 적혀 있는 기간은 내가 보유해야하는 기간이고, 아래 작게 적혀있는 만기일이 채권이 만기되는 기간입니다.
- 이자 받는 주기: 채권의 표면금리를 받는 주기입니다. 보통 국고채는 6개월 회사채는 3개월입니다. 표면 금리는 수익률과 다른 개념이며, 토스에서는 확인하지 못하고 증권사 매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념은 채권에 대한 기본 개념 게시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위의 사항들을 모두 확인한 후 채권 수익금 계산하기를 누르면 내 자본금을 넣었을 때 얼마의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세전 수익률이므로 실제 받는 금액은 세전 수익률 *15.4%를 해서 계산하시거나, 증권사에서 매입하실 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증권사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귀찮게 직접 계산하지 마시고 어플에서 확인하세요!)
5. 증권 어플 이동(+필요 시 계좌 개설) 및 채권 상세 정보 확인
여기까지 확인하신 후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시면 3. 구매하기를 누르시면 증권사 어플로 이동하게 됩니다.
토스는 증권사와 고객 사이에서 이어주는 역할만 하며, 실제 매매는 증권사 어플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본인이 해당 증권사 계좌가 없다면 가입하는 절차가 이어집니다. 가입 절차를 모두 완료 후 아래와 같이 채권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위에서 예시로 보여드린 국고채, 미국국채와 다른 회사채이니, 어떤 항목이 있는지만 확인해주세요.)
6. 매수
상품 상세 정보를 모두 확인하신 후 매수를 누르시면 매수가 완료됩니다. 매수 후에는 아래와 같이 내가 매수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2,130원이 찍혀있는데, 왜 내 채권 벌써 손실을 봤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채권 만기 전에 중도 매매할 경우의 금액(현재 가치)입니다. 아래에 적힌 만기일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원금 + 수익률을 보장해줍니다. 반대로 +2,310원이 되어 있는데 중도 매매할 경우 그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채권에 대한 설명을 드렸다시피 채권은 정기 예금과 다르게 중도 매매가 가능하며, 중도 매매 시 금리에 따른 원금 손실 또는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발행 주체가 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ex. 회사의 부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무조건 원금 + 수익률을 보장해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토스를 통해서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저는 연습 삼아 소액이라도 채권을 매수해보는 경험을 겪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채권은 생각보다 매우 안전한 상품이며, 여러 투자 방법을 가졌다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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