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에는 문서를 링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키를 보시면 특정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링크를 걸어놓은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메모를 하는데서 이런 링크는 왜 사용해야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링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옵시디언에서 링크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링크를 왜 해야할까?
링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메모의 재활용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메모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메모 의미는 그 메모를 다시 보는 데서 발생하죠. 즉 링크는 메모를 메모답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 외 링크의 이점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정보 연결 및 검색: 메모 간 링크를 통해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연결하고, 그래프 뷰를 통해 전체적인 지식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색 기능을 통해 링크된 메모들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정보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합니다. 서로 연결된 메모들을 통해 정보 간의 숨겨진 연관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식 체계 구축: 메모들을 연결하여 나만의 지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세컨드 브레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옵시디언의 편리한 링크 방식, 가벼운 시스템은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생산성 향상: 업무와 관련된 것인데 메모 간 링크를 통해 정보의 흐름을 만들고,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링크의 종류 및 방법
2-1. 링크의 종류
옵시디언에 있는 링크의 종류로는 아웃링크(Out)와 백링크(Back)가 있습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링크는 나가는 링크, 백링크는 들어오는 링크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아웃링크: 현재 문서(옵시디언이란)가 참조하고 있는 문서들(문서 1, 2, 3)
백링크: 현재 문서(옵시디언이란)을 참조하고 있는 문서들(문서 1, 2, 3)
사실 아웃링크가 뭐고 백링크가 뭐고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고, 중요한 건 메모를 쓸 때마다 링크할 메모가 있다면 링크하는 습관입니다.
2-2. 링크의 방법
링크의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문서 링크 생성하기: [[문서명]]
클릭할 경우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만약에 링크할 문서명이 "야구"라면 아래와 같이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야구]]를 좋아합니다. 이 때 [[야구]]를 클릭하면 [[야구]] 문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링크를 할 때 중요한 3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을 입력해서 제목에 연결, ^를 입력해 블록에 연결, |(shift+\(역슬래시))를 입력해 보이는 텍스트 변경 옵션입니다.
#: 마크다운 형태로 제목을 입력할 때 #, ##, ### 등으로 입력하는데 여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 안에 #야구 하는 방법, #야구가 좋아, #야구 장비 세 개의 제목이 있다면 특정 제목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야구#]]을 입력 후 키보드로 선택하면 됩니다.
^: 인덴트로 블록을 만들어뒀다면 여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 안에 - 야구 좋아1 - 야구 좋아 2처럼 작성해뒀다면 여기에 링크할 수 있습니다. [[야구^]]를 입력 후 키보드로 선택하면 됩니다. #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편하게 ^로 통합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 보이는 텍스트를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야구]] 문서를 링크했지만, [[축구]]로 보이고 싶다면 [[야구|축구]]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텍스트는 축구로 보이지만 실제로 연결되는 문서는 "야구" 문서입니다.
^와 |를 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야구^야구 좋아1|축구]]를 좋아합니다." 라고 작성한다면, 텍스트가 보이는 것은 "저는 축구를 좋아합니다."이지만, "축구"를 클릭했을 때 "야구" 문서의 "야구 좋아1" 항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매우 좋은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외우셔야 합니다.
문서 전체 가져오기![[문서명]]
현재 문서 안에 가져올 문서 전체를 삽입합니다. ![[야구]]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문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필요 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 링크 가져오기[보이는 텍스트](링크)
외부 인터넷 링크를 가져옵니다. 아래와 같이 입력해주면 됩니다.
실제 보이는 텍스트는 "네이버로 이동"만 보이게 됩니다.
이 방식도 많이 쓰니 외워주시면 편합니다. 단축키는 ctrl+k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링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와 링크 종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링크는 옵시디언 메모에서 필수인 기능이니 조금 어렵더라도 반드시 외우셔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메모와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옵시디언] Linter로 메타데이터(프론트매터) 생성하기 (1) | 2024.02.09 |
---|---|
[옵시디언] 마크다운 문법(뜻, 표, 링크 등) (1) | 2024.02.09 |
[옵시디언] 필수 사용법(노션 비교, 다운로드 등) (0) | 2024.02.08 |
[옵시디언] 메모에 AI(GPT)를 적용해보자 smart connections (0) | 2024.02.01 |
메모 네이밍, 폴더, 태그에 대한 고민 (1) | 2023.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