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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380U를 구매하고 내장 스피커로는 만족이 안되어서 헤드폰을 새로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평소 집에서 쓰던 모멘텀3가 있긴 했었는데 블루투스 전용 모델로 나와서 그런지 디지털 피아노에 연결했을때 출력도 너무 약하고 음질도 더 좋아지지 않은 것 같아서 새로운 헤드폰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후보군 중에 MDR7506을 구매하였는데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P380U의 구매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지털 피아노 LP380U 구매 후기(타건감)

2월 중순부터 정보를 찾아보고 2월 말에 스마트 스토어에서 첫 구매 후 구매 취소, 그리고 3월 초에 다시 공구로 구매 후에 3주 만에 피아노가 도착했습니다.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디지털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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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DR7506 선택 이유?

MDR7506. 귀마개는 가죽으로 교체하였다. 이유는 단점쪽 확인
MDR7506. 패드는 가죽으로 교체하였다. 이유는 단점쪽 확인

1-1. 용도

모니터링 용도로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피아노 연주 하는 것을 듣는 것이 우선 목표이고, 추후 미디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모니터링 헤드폰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모멘텀은 영화를 볼 때, 음악을 들을 때 베이스를 잘 받쳐줘서 듣는 재미가 있었지만 모니터링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헤드폰이었습니다.

1-2. 가격

최대 10만원 대를 고려하고 있었고, 오래 쓰고자 했기 때문에 너무 싼 모델(5만원 이하)은 구매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추려봤을 때 여러 모델이 있었는데 오디오테크니카, 슈어 등 여러 모니터링으로 추천되는 모델이 있었고 MDR7506도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1-3. 디자인

디자인은 솔직히 저는 다른 모델은 다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MDR7506을 보고 사람들이 너무 옛날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저는 레트로 느낌이 나서 오히려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디자인은 MDR7506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1-4. 브랜드

젠하이저의 모멘텀은 써보았고, 평소에는 에어팟을 쓰고... 또 써보고 싶은 브랜드로는 슈어가 있어서 너무 고민했었습니다. 근데 소니도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다른 조건들도 충족시켰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소니로 정했습니다. 저는 구매를 하기 전 유튜브로 MDR7506에 대한 소리를 어느 정도 들어보고 구매하였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소리가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청음샵을 가서 청음을 해보시고, 그게 싫으시다면 최소한 유튜브로는 들어보시고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 후기

2-1. 장점

음질: 피아노에 연결 했을 때, 내장 스피커로 듣는 것과 진짜 소리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납니다. 혹시 피아노 소리가 별로라면 꼭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해보세요. 소리가 완전 다르고, 울림도 다릅니다. 여기에 나중에 가상악기를 입히면 얼마나 좋아질지 정말 기대되네요. 원래 쓰던 모멘텀과도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모멘텀은 저음이 강조되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평평한 음원을 들려주는 MDR7506은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멘텀에 비해 다른 악기 소리도 더 명확하게 들렸고, 가장 명확하게 들린 것은 보컬의 소리였습니다. 모니터링 중에서도 보컬 소리에 특히 잘 활용이 될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편리한 사용감: 보관, 길이 조절에 대한 얘기입니다. 접을 수 있고, 길이 조절하는 것도 부드럽게 잘 되고, 숫자로 표시 되어 있어 재착용 해서 조절할 때도 너무 편했습니다. 또한 줄이 깁니다. 돼지꼬리로 되어 있으며 3M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연결할 수 있는 곳이 멀다면 고민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편리한 착용감: 저는 그렇게 오래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30분 ~ 1시간 정도 착용할 때는 정수리 눌림은 없었고, 그 외 불편한 점도 없었습니다. 정수리 눌림은 불편한 헤드셋을 착용하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2-2. 단점

귀 크기: 귀마개 부분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귀가 작은 편이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귀가 큰 분들이라면 꽤 걸리적 거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귀가 크다는 소리를 듣는 분들은 꼭 직접 착용해보시고 구매하세요.

연주 시 걸리적 거릴 수 있는 선 길이: 위에서 3M 정도 되는 길이가 먼 곳에 연결할 수 있어 장점이라고 했는데요. 피아노 연주 시에는 연결 위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돼지꼬리 처럼 말리는 형태이기에 주변에 잡다한 것들이 있다면 걸릴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였습니다. 피아노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면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패드 재질: 패드 재질이 비닐 같은 재질입니다. 이는 오래 사용할 경우 벗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MDR7506 김가루" 라고 검색해보시면 사례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죽으로 변경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쿠팡에서 4500원 정도에 호환되는 것을 구매해서 가죽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반드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변경 후 테스트 해봤을 때 음질 영향 없습니다.

기존 착용되어 있던 비닐 재질의 귀마개
기존 착용되어 있던 비닐 재질의 귀마개

3. 그 외 디피용 헤드셋 구매 팁

3-1. 블루투스 사용 금지

피아노 연주에 방해가 될까봐 블루투스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블루투스는 딜레이가 발생한다는 말이 있으니 사용하지 맙시다. 그리고 직결 옵션이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모멘텀3)을 연결해보았을 때 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가진 모멘텀3만 그럴 수도 있는데 이런 위험을 감수하느니 그냥 유선 헤드셋을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2. 연결잭

MDR7506은 기본 3.5mm잭에 5.5mm잭이 같이 제공됩니다. 피아노에 따라 연결 잭이 다를 수 있는데요. 이는 연결 잭을 다시 구매하면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본인 피아노 모델이 5.5mm잭인데 헤드셋이 3.5mm잭이라면 인터넷에 3.5mm to 5.5mm잭을 검색 후 구매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3-3. 모니터링 헤드셋을 구매하자

기존 있던 모멘텀과 비교해서 들어보니 확실히 모니터링 헤드셋과는 차이가 납니다. 보통 음악,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 나오는 시중 모델들은 모두 저음부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링 헤드셋은 모든 음들과 악기들을 잘 들어야하기 때문에 특정 부분이 강조되어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평평한 파장을 보여주게 됩니다. 저음부, 중음부, 고음부 파장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유튜버분들도 있으니 찾아 보시면 어떤 말인지 바로 이해하실겁니다. 디피에는 모니터링 헤드셋을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 가격, 디자인 등 자기가 선호하는 기준을 세워놓고 검색해서 구매하자

2. 반드시 모니터링 헤드셋을 구매하자

3. 블루투스 헤드셋은 사용하지말자

4. MDR7506을 고민 중이라면 본인의 귀 크기가 크다면 반드시 실착해보고 구매하자

5. MDR7506을 구매한다면 가죽패드로 변경하자. 4500원이면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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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특정 날짜는 일 기준으로 몇 일이 남았지?', '특정 날짜를 기준으로 특정 날짜는 월 기준으로 몇 달이 남았지?'와 같은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DATEDIF 함수를 사용해서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입력 형식

=DATEDIF(시작일, 종료일, 단위)

2. 설명

시작일 및 종료일: 차이를 계산하고자 하는 시작일과 종료일을 입력해줍니다. 입력 형식은 DATE(2024, 4, 2)의 형식입니다.

단위: Y, M, D, MD, YM, YD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쓸 것은 Y, M, D 세 가지입니다. Y는 전체 연도 수, M은 전체 개월의 수, D는 전체 일 수, MD,는 전체 개월 수를 무시한 일 수, YM은 전체 연도 수를 무시한 개월 수, YD는 시작일과 종료일 사이 간격이 1년 이하라는 가정 하에 계산한 시작일과 종료일 사이의 일 수 입니다.

3. 예시

=DATEDIF(DATE(2024, 4, 2), DATE(2029, 4, 2), "M")

=DATEDIF(DATE(2024, 4, 2), DATE(2029, 4, 2), "D")

계산 예시
계산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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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피아노를 받은 지 5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디지털 피아노를 받기 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할까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줄자로 길이도 재보고 했었습니다. 위치, 수평, 방음 및 방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마지막에 의자, 페달에 대해서도 말씀드릴텐데 의자와 페달 부분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지 않는 부분인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구매한 피아노는 LP380U이고 해당 모델에 대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combee.tistory.com/102

 

디지털 피아노 LP380U 구매 후기(타건감)

2월 중순부터 정보를 찾아보고 2월 말에 스마트 스토어에서 첫 구매 후 구매 취소, 그리고 3월 초에 다시 공구로 구매 후에 3주 만에 피아노가 도착했습니다.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디지털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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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1-1. 직사광선은 피하기

직사광선이 있는 곳이면 흰색 피아노는 변색이 오게 됩니다. 건반은 모두 흰색이니 건반은 당연히 변색이 오겠죠? 또한 한여름에 햇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디지털 피아노는 내부에 전기 회로가 많다보니 회로 문제나 접착 되어 있는 곳이 녹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사광선은 꼭 피해주시고 부득이하게 창문이 있는 쪽에 설치해야한다면 암막 커튼은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2. 수평

보통 방의 정중앙에 피아노를 설치하시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모두 구석진 곳 또는 벽쪽에 놓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새로 지은 신축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구축에 살고 있으시다면 바닥 수평도 봐주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방진을 위해서도 있지만 좀 과하게 벽과 거리를 띄워놨습니다. 그 이유는 벽과 바닥이 맞닿는 부분의 수평이 맞지 않아서 그런데요. 조금 수평이 맞지 않는 것은 바닥에 박스 같은 것을 깔아서 수평을 맞출 수 있지만, 과하게 수평이 맞지 않다면 연주 시 흔들릴 수 있으니 수평을 봐주시는게 좋습니다. 수평을 보는 방법은 일자로 된 딱딱한 아무 물건이나 바닥에 대보면 알 수 있습니다.

1-3. 필요한 간격?

간격은 매트 길이 + 의자 위치까지 고려해주셔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트의 길이입니다. 피아노의 길이가 아닙니다. 매트를 깔지 않으시면 상관없지만 보통 매트를 다 까실 겁니다. 그러면 가장 아래에 깔리는 것은 매트이기에 매트의 길이를 고려하셔야합니다. 

의자를 앞뒤로 조금 움직이는 것을 고려하신다면 1m면 충분합니다. 

2. 방음 및 방진

2-1. 방음

디지털 피아노는 사실 방음을 볼 필요 없죠. 헤드폰이나 볼륨 조절을 해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방음 부분은 지나가겠스빈다.

2-2. 방진

방진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방진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지켜주시면 됩니다. 1. 벽과의 간격 두기, 2. 매트 깔기.

벽과의 간격 두기

벽과의 간격 두기는 필수
벽과의 간격 두기는 필수

벽과의 간격은 맞닿지 않을 정도만 두시면 됩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수평이 맞지 않기 때문에 좀 과하게 띄워놓은 것이고 벽과 맞닿지 않게만 간격을 두시면 됩니다.

매트 깔기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매트를 하나 더 깔때마다 돈이 나가기 때문이죠. 매트를 깔기 위해 고려해야할 부분은 '피아노의 무게', '아파트의 층간 소음이 심한지'입니다.

아파트의 층간 소음이 심한가에 대해서는 아파트의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를 것이고 각자 경험이 있으시니 알 수 있을 겁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40년 가까이 된 엄청 오래된 구축 아파트이고, 뒤꿈치 조금만 닿아도 밑에 쿵쿵 거리는게 느껴질 정도로 진동이 심합니다. 

피아노의 무게는 디지털 피아노 스펙을 보시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LP380U는 매우 가벼운 모델로 30키로 대입니다. 피아노의 무게가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피아노 무게가 무겁다보면 바닥과의 접촉이 더 심하다보니 전달되는 진동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두 장의 매트로 완벽히 진동을 잡을 수 있었다
두 장의 매트로 완벽히 진동을 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위의 두 사항을 고려하셔서 매트를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취한 조치는 2장의 피아노 전용 매트를 까는 것입니다. 비용은 3포인트 매트(사은품) + 피아노 방진 매트(5만원)으로 총 5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청 진동이 심한 구축 아파트임에도 진동이 완벽하게 잡혔습니다.

진동의 측정은 스마트폰에서 받을 수 있는 진동측정기 어플을 통해서 측정하시면 됩니다. 아무 진동측정기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스마트폰에 진동을 주셔서 제대로 작동하시는 지 확인한 다음, 피아노 진동기를 매트 주변, 매트 위에 두고 타건을 과하게 해보세요. 이 때 진동측정기에 진동이 잡힌다면 진동이 바닥에 전달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방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피아노 무게가 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진동매트 두 개로도 충분합니다. 솔직히 1개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진동이 심한 구축 아파트기 때문에 혹시 몰라 2개를 깔았습니다. 애초에 콘솔형이기도해서 연주 시 흔들림도 전혀 없었습니다. 

3. 의자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높낮이 의자로 구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높낮이 의자로 구매

의자를 꼭 보시라고 한 이유는 매트를 겹겹이 깔 경우 매트에 맞게 의자 높이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단돈 3만원 정도 아끼겠다고 높낮이 말고 그냥 싼 의자로 구매하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절대 믿지 마시고 그냥 3만원 정도 추가금 더 내시고 반드시 높낮이 의자로 구매하세요. 그리고 집에 있는 의자 쓰면 안되냐고, 컴퓨터에 쓰는 팔걸이 의자 쓰면 안돼요? 하시는 분들 있는데 피아노 치는데 팔 부분 방해되고 어깨 올라가서 어깨 뭉치니 팔걸이 없는 의자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디지털 피아노 구매하면서 오는 의자에 높낮이 추가 옵션 하셔서 구매하세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4. 페달

매트의 높이에 따라 페달도 높아지니 필수 고려
매트의 높이에 따라 페달도 높아지니 필수 고려

의자 부분과 유사합니다. 매트를 겹겹이 깐다 = 페달의 높이도 올라간다 입니다. 즉 내가 깐 매트의 높이에 맞게 발 부분 높이도 올려주지 않으면 페달 밟기가 매우 불편해집니다. 저는 피아노를 칠 때 바닥에 슬리퍼를 깔고 해서 높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책을 까셔도 좋고, 다른 어떤 것을 까셔도 좋습니다. 방진을 위해 매트를 쌓을 경우 이런 것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정리

위치: 직사광선 피하기, 수평 보기, 간격 보기(1m 충분하나 매트 및 의자 길이 고려)

방진: 벽과의 간격 두기, 매트 깔기(무게 및 아파트 진동 고려)

의자: 무조건 높낮이로 구매. 팔걸이 있는 의자 사용 X

페달: 매트를 깔 경우 페달의 높이도 함께 높아지므로 매트를 몇 개를 깔건지를 생각해보고 페달이 높아질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미리 생각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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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에서 컴퓨터를 할 때만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죠. 여러 기기에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게임을 할 때도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옆에는 유튜브, 디스코드, 넷플릭스 등을 띄워놓고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근데 게임을 즐기다보면 갑자기 유튜브 화질이 360으로 자동 조절 되는 등의 상황이 나타나는데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 속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용 인터넷 속도 측정 및 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한테 맞는 인터넷 속도?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보통 100메가 인터넷일 것입니다. 저도 100메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일상적 상황에서는 100메가 인터넷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1-1. 영상(유튜브, 넷플릭스)

구글의 유튜브 화질별 인터넷 권장속도
구글의 유튜브 화질별 인터넷 권장속도

가장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이 영상 부분입니다. 영상은 구글의 고객센터 정보를 가져왔는데요. 4K UHD의 경우 20메가, HD 1080p은 5메가, HD 720p는 2.5메가가 권장 인터넷 지속 속도입니다. 넷플릭스도 4K가 최대 지원인데요,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것과 크게 차이는 없어서 20메가로 충분합니다. 즉 영상을 보는데 100메가면 충분하다는 겁니다.

1-2. 게임

게임은 어떨까요? 일반 온라인 게임도 화질에 따라 다르지만 10메가면 모두 충분히 문제 없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데는 인터넷의 영향이 크게 미칩니다. 100메가를 사용하면 200메가, 500메가 인터넷 속도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면 다운로드 안 받을 때보다 인터넷의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로딩 속도나 화질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런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스팀으로 콘솔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을 겪으실 거에요. 일단 다운로드 속도가 좀 느린 편이고요. 다운로드를 받으면서 게임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영상을 보는데는 조금 지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다운로드를 그렇게 자주 받는 건 아니니까 100메가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2. 인터넷 속도 체크 방법

인터넷 속도 체크는 설치하신 회사의 사이트에서도 할 수 있지만 공공기관인 NIA 홈페이지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에 특정 회사의 인터넷 장난질 이후 저는 통신사는 잘 못 믿겠더라고요. 그래서 신뢰도 있는 공공기관의 인터넷 품질 측정을 사용합니다. 링크는 아래로 접속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https://speed.nia.or.kr/index.asp

 

NIA 인터넷 속도측정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속도 품질측정 시스템

speed.nia.or.kr

3. 결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정에서 웹서핑, 와이파이, 게임, 영상 시청(4K까지)까지 100메가 인터넷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집에 인터넷 사용을 여러 명이서 하고, 자료를 자주 받고 업로드를 한다면 그 이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전혀 비싼 요금제를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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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개혁안

3월 연금개혁안 관련 워크숍 논의 결과 2개의 압축된 안이 나와서 소개드립니다.


현재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2.5%(매년 5%씩 낮춰서 2028년 40%)

기금 예상 고갈 시점: 2055년

1안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기금 예상 고갈 시점: 2062년(7년 연장)

-> 더 내고 더 받기

2안

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

기금 예상 고갈 시점: 2063년(8년 연장)

-> 더 내고 그대로 받기

 

4월에 시민대표단 500명 정도 투표 후 국회에 올릴 예정이라고합니다. 

사실상 두 안 중 하나로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 같은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솔직히 별로네요... 더 내든, 더 받든 좀 확실히 해서 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개혁이 나오길 원했는데 연장 되어봐야 7년, 8년이면 또 5년 정도 있다가 이 난리를 치겠다는건지? 

물론 여러 당사자가 있어서 합의를 보기 어렵겠지만 지금의 개혁안은 받아들일 수 없겠네요. 이게 개혁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수정 찍 해놓은거지

 

얼마전에 KDI에서 올린 연금 개혁안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combee.tistory.com/78

 

낸 만큼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신연금 도입)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해 KDI에서 연구한 신연금 도입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금 관련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문제라 흥미로워 정리해보았습니다. * 해당 발표 내용은 공식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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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이 정도의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세대는 피해를 볼 수 있겠지만 이렇게 변해야 추후 자랄 세대가 피해를 덜 보겠죠. 지금 저 두 개혁안 중 하나로 진행된다면 지금 0 ~ 10대는 성인이 되서 한창 일 할 나이에 월급의 30~ 40%를 연금에 내야한다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누군가는 북유럽 복지 국가들은 그렇게 한다더라 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가 북유럽은 아니잖아요. 문화도 완전 다르고 환경도 다른데 되도 않는 비유 붙이는 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어쨌든 저는 두 안 모두 쓰레기 같은 안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피해를 좀 더 보더라도 확실한 개혁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부터 생각해왔던 건데 저는 국민연금 대대적으로 손 보는 후보들에게 투표할거고,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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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과 같은 실내 스포츠와 풋살, 테니스 등 실외 스포츠를 할 때도 요즘은 강당 등 학교 시설물을 정기 대관해서 많이 하죠.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한 번 대관하면 1년씩 사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학교 시설물 정기 대관을 해서 1년씩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유사할겁니다. 제가 사는 대구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2번 직찰 게시판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1. 통합 시설물 예약 시스템 이용

지역별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통합 시설물 예약 시스템이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에선느 현재 학교별 장기 대열르 하고 있는 현황, 시설물 일일 예약, 장기 예약(공고가 있을 경우)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경험상 여기는 빠르게 최신화 되지 않았고 실제와 다른 내용도 일부 있어서 정보의 신뢰성이 조금 낮았습니다.

시설물 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추천하는 방식은 2번 방식
통합 시설물 예약 시스템

2. 알림마당 또는 직찰 게시판 이용

가장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직찰 게시판은 공고가 있을 경우 입찰을 올리는 게시판인데요. 동일하게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알림마당 또는 직찰 게시판을 들어가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알림마당 또는 직찰 게시판
알림마당 또는 직찰게시판

특정 학교에서 시설물의 입찰을 할 때 올리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학교에서 공공시설물(강당, 풋살장 등)에 대한 공고를 올리면 해당 게시판 또는 개별 학교의 게시판을 통해 올립니다. 각 게시물에 들어가보면 한글로 된 서류가 들어있습니다. 한글로 된 서류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강당 사용 기간(보통 1년)

사용 용도: 배드민턴, 기타체육 등... 우리나라에는 실내 생활 스포츠로 배드민턴이 많이 알려져있다보니 대부분 배드민턴이 많아서, 농구 등 다른 스포츠를 하실 분들은 가능한지 따로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비용: 실내 강당 기준으로 보통 코트당 3500 ~ 4500 사이 입니다.

일정: 평일은 19시 ~ 22시, 주말은 09시 ~ 22시 등 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므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3. 학교 게시판 이용

가장 추천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경험상 학교 게시판에는 올리지 않았는데 2번의 알림마당 또는 직찰 게시판에는 올라오는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2번의 게시판은 시의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올려하는 것 같고, 학교 게시판은 자유로 올리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2번은 시 교육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시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학교의 게시물이 한 번에 올라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기 좋습니다. 3번은 특정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등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 식으로 계약을 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계약할 때 여러 가지 확인을 하고 계약 하셔야 합니다. 특히 냉난방비인데요. 여러 팀이 섞여서 사용할 경우 냉난방비를 계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n빵으로 하자 등 서로 얘기를 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계약한 강당은 재대여 해주거나 판매할 경우 제재를 받으니 하시면 안됩니다.

 

추가로 여러 팀이 경쟁을 붙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럴 경우 경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경매는 나는 얼마, 너는 얼마, 그럼 나는 얼마 이런 식으로 주고받는 형태가 아니라 블라인드 경매 형식입니다. 처음 한 번 내는 금액을 기준으로 바로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을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운동 즐기시는 분들 강당 잘 계약하셔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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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했는데요. 디지털 피아노 가격이 부담이 없는 편은 아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는 악기점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제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나름 찾아서 구매했는데요. 어떻게 구매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방법은 '공동구매'이고요. 공동구매를 하기 전 악기점 직접 구매(오프라인), 스마트스토어 구매 과정을 거쳤는데 왜 최종적으로 공구를 하기로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악기점 구매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직접 쳐보고 구매하라' 입니다. 아무래도 타건감이 중요한 제품이다 보니 직접 쳐보고 구매하라는 말을 많이들 하시죠. 맞는 말이긴 한데 사실 지방러는 쳐볼 수 있는 제품도 한정 되어 있습니다. 제가 쳐보고 싶었던 제품은 롤랜드 FP 시리즈, 코르그 D1, 야마하 P225 세 제품이었는데요, 지방에서는 FP와 P225는 있었는데 코르그 제품은 없더라고요. 보니 낙원상가를 가지 않으면 거의 쳐보지 못 할 것이라 했었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도 낙원상가 말고는 해당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제품은 쳐보지 못했고요. 근데 FP와 P225를 쳐보고 저는 P225는 너무 타건감이 가벼웠고, FP는 좀 무거웠기에 그 중간이라고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D1을 구매하려했습니다.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지방 오프라인에서는 구매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기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건너 갔습니다. 더욱이 P225와 같은 인기 모델도 전부 물어보니 배송에 시간이 2주 이상 걸릴 것이다, 몇 달 걸릴 것이다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악기 수급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에 구매하자라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넘어갔습니다.

2. 스마트스토어 구매

스마트스토어도 악기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를 위주로 봤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인이 그냥 떼와서 파는 것보다는 악기점이 사후 문제가 생겼을 때도 대응이 좋겠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스마트스토어로 구매하면 오프라인 보다 가격이 쌌었습니다. 그래서 한 곳을 정해서 그 곳에서 코르그 LP-380U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문의해본 결과 현재 재고가 없어서 배송은 1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곳은 이 제품을 파는 곳도 잘 없다보니 1달이 걸리더라도 여기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3. 공구

1달이라는 기간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곳에서 서치를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공구를 매달 하고 있더라고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금액과 비교했을 때도 가격이 15만원 정도 쌌었습니다. 너무 가격이 싼데 제품은 같은 제품이고, 정품 인증서도 모두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도 스마트스토어에서 배송해준다는 기간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정보를 더 찾아보면서 알게된건데 결국 구조는 이런 구조였습니다.

정품 수입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는 주체만(스마트스토어&#44; 공구업체&#44; 오프라인악기점) 차이나고 동일한 제품이다
제품 제공 구조

국내 정품 수입사는 해외에서 제품을 들여옴 -> 정품 수입사는 인터넷 판매 업체, 공구 업체 등에 제품 제공 -> 고객에게 판매 -> 향후 수리 등 서비스는 정식 수입 업체에서 모두 제공

그래서 결국 오프라인 악기점, 스마트스토어도 공구 업체와 동일하게 해외에서 들여온 정품 수입사에게 제품을 제공 받고, 우리에게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설치 및 고장 수리 등은 정품 수입 업체에서 모두 서비스해줌). 즉 똑같은 정품 제품을 스마트스토어는 15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팔고 있었던 것이고(아무래도 제품 보관 비용 등이 더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공구를 하는 카페는 디지털 피아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까 재고 관리가 필요없이 제품이 들어오면 바로 팔리다보니 비교적 재고 관리 비용이 적게 들어 싼 가격에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카페 공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고, 스마트스토어에서의 구매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4. 스마트스토어 피아노 반품

그런데 스마트스토어에 반품을 하려 하니 피아노라 그런지 반품 비용이 10만원(각 업체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보세요)으로 적혀있더라고요. 물어보니 물류가 내려가면 10만원의 물류비용이 든다고 하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피아노가 들어오지도 않아서 배송에 2~3주가 걸린다고 했는데, 물류 창고로 보내지지 않은 상품에 대해 10만원의 반품 비용이 발생하는게 맞냐고 따졌습니다. 그래서 10만원이 발생한다는 건 지금 물류를 내려 보냈다는 거니까 최소한 2~3일 내에는 오는게 맞냐? 그게 맞다면 10만원 보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여기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하니, 확인을 해본다더니 그제야 피아노는 아직 안 보내졌기 때문에 10만원이 아니라고 하면서 가격을 재조정(2만원) 해주더라고요. 결국 재조정 받은 가격을 반품 비용 지급하고 반품 완료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피아노를 구매할 경우 재고가 없는 제품이라면 피아노 본체는 2~3주 길게는 1~ 2달 정도 배송이 걸리실 겁니다. 근데 사은품을 미리 보내는데 이 때 사은품을 절대 개봉하지마세요. 혹시 다시 반품을 해야하는데 사은품을 개봉하신다면 반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저도 혹시 몰라 사은품은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품을 신청했는데,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면 본체가 물류 창고로 보내진게 맞는지, 물류창고로 보내진게 맞다면 곧 배송 예정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외에서 제품이 들어와서 물류 창고로 보내지지도 않았는데, 물류 창고로 보낸 척 하면서 큰 금액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물류창고로 보내졌다면 배송은 아무리 늦어도 1주일 안에 와야 정상인데, 앞으로 2~3주 더 걸린다라고 말하면 100% 아직 해외에서 물건이 안 들어온 상황입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방에서는 어려울 수 있으나 최대한 타건을 해보고 제품을 정하자

2. 가격이 저렴한 순서는 공구 > 스마트스토어 > 오프라인이다.(재고 관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구조)

3. 만약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면 피아노는 늦게 오고 사은품을 먼저 보낼텐데, 사은품은 사전에 개봉하지 말자. 반품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4. 피아노 반품 시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면, 물류 창고로 제품이 보내져서 오고 있는 게 맞는지, 그렇다면 최소 1주일 내에 배송이 오는 게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아직 물류 창고로 보내지지도 않았는데 10만원 받으려고 구라를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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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저출산세를 도입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한국도 저출산이 심한만큼 관심이 가는 기사인데요. 오늘은 해당 내용 기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출산율 증진을 위한 정책 발표 

일본 정부가 2026년부터 출산율 감소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 1인당 월 500엔(약 4500원)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동수당 확대: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고등학생까지 아동수당을 제공하고, 셋째 아이 이상 가정에는 수당 지급액을 늘릴 예정입니다.
육아휴직 혜택 강화: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여 일정 기간 동안 실수령액의 10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출산세 도입: 74세 이하 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저출산세를 도입하여 재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2. 일본의 정책,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한국 역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죠. 2023년 한국 합계출산율은 0.78명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입니다. 한국 정부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암울한 것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도 많다는 점이죠.

한국의 출산율. 꾸준히 낮아져 2023년에는 0.78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국의 출산율

저출산세 도입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단순 세금 징수를 넘어 국민 모두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이죠. 다만, 한국 사회의 인식이나 환경을 반영해야겠죠. 단순히 일본이 저렇게 한다고 따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결국 거둔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냐입니다. 저출산 목적을 위해 거둔 세금을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 사용되어야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겠죠. 또한 지금 저출산에 쓰이고 있는 세금에 합쳐서 새로 거두는 세금도 모두 저출산에 쓰여야할 것입니다. 저출산세를 거두니까 원래 저출산에 쓰이던 세금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면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3. 효과가 있을까?

저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출산의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순 아이를 키우는 비용보다는 첫 시작 때 거주지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거주지는 대부분은 서울을 원하겠죠. 이걸 국민 1인당 얼마를 더 거둔다고 해서 해결 가능할까요? 저는 사실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은 있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생각은 안 나네요. 그만큼 이 문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독일의 월세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독일은 임차인이 무조건 우선적인 월세 구조입니다. 계약 해지도 임차인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월세를 올리는 것도 한계를 명확히 법적으로 지정하고 있어 임대인이 마음대로 올리지 못합니다. 월세를 들어가더라도 이사를 하지 않고 한 곳에서 머물면서 오랫동안 살 수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월세랑은 인식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 거주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저는 돈을 얼마 붓는다고 해도 결국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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