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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웨이모의 세계화를 시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웨이모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웨이모(Waymo)란?

구글 웨이모
구글 웨이모

웨이모는 구글 산하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임. 현재 수준을 보았을 때 고정밀 지도 기반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음. 핵심 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인데, 딥러닝을 통해 주변 환경을 3차원 벡터 공간으로 정밀하게 모델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 자율주행을 위한 추론을 수행함. 또한 라이다, 레이더, 초음파 세너와 같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얻은 복합 데이터를 융합하여 실시간 고정밀 지도를 생성하고 업데이트를 하고 있음. 이러한 기술을 통해 웨이모는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주행화를 현실화 하고 있음.

 

2. 웨이모의 변천 과정

웨이모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웨이모 개발
웨이모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웨이모 개발

웨이모는 생각보다 시작이 오래 되었음. 2004년 스탠퍼드대 세바스찬 스런 교수가 이끄는 자율주행 자동차 팀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음. 2007년 그랜드 챌린지에서 기계 학습 기반 차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뒤 2009년 1월 핵심 팀을 꾸려 구글 산하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

이후 2016년 12월 법인으로 독립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고,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과 실용성 검증을 위한 노력이 이어짐. 2017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용화 첫걸음을 내딛음. 2018년 12월 피닉스 대도시 권역에서 상업 자율주행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을 공식 출범시키며 세계 최초 로보택시 서비스 시대를 열었음. 2020년 10월에는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운행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임.

2024년 1월에는 LA에도 로보택시 라이선스를 신청하며 서비스 지역 확대를 본격화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세계화를 시작한다고 순다르 피차이가 발표하면서 화제가 됨.

 

3. 웨이모의 주행 테스트 결과

주행 테스트 결과를 보면 인간 운전자보다 78% 안전하다고 나타남. 이미 3,300만 마일 넘는 누적 주행 거리를 기록했으며, 2023년 기준 490만 건 이상의 승객 운송을 수행함. 특히 주당 평균 15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를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음. 고속도로에서도 시험 운행을 시작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음. 2024년 2분기 웨이모 매출은 3억 6,500만 달러(약 4,860억 원)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4. 웨이모의 세계화

웨이모의 첫 진출지 도쿄
웨이모의 첫 진출지 도쿄

웨이모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 운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음. 첫 번째 해외 진출지는 도쿄임. 웨이모는 2025년 초 도쿄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함. 이를 위해 일본 최대 택시 회사인 니혼 코츠 및 차량 호출 서비스 고(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함. 

얼마 전 구글은 일본에서 자사 스마트폰 픽셀을 공격적인 마케팅,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였음. 이것도 웨이모가 진출하는 것과 연관이 없어 보이지 않음. 한국에서 카카오톡 - 카카오택시로 이어지는 것처럼 자사 제품들의 연계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판단됨.

다시 도쿄 이야기로 돌아와서, 초기 단계에서는 니혼 코츠의 숙련된 운전기사가 함께 탑승하여 도쿄 주요 지역을 수동으로 운전하며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라고 함. 웨이모가 일본을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한 이유는 일본 차량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함. 웨이모는 우측 운전석 및 좌측 통행 규칙을 따르는 국가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본 시범 운행을 통해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했다고 함.

 

5. 웨이모의 미래

웨이모는 2025년까지 10개 새로운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음.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됨.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알파벳의 5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에서도 이 의도는 분명하게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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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AI 연산을 위해 자체 개발 반도체를 가지고 있는데 TPU(Tensor Processing Unit)가 그것입니다. TPU는 수학 연산 처리에 특화된 칩입니다.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의 90%가 구글 클라우드의 TPU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미드저니, 앤트로픽 등 유명 AI 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TPU 탄생 배경과 GPU와의 차이점

구글의 TPU
구글의 TPU

AI용 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GPU인데요. GPU와 차이점은 GPU는 그래픽 및 범용 병렬 연산이 설계 목적인 반면, TPU는 딥러닝(연산)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GPU는 AI 연산 뿐만 아니라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지원을 하는 반면 TPU는 오직 딥러닝 전용으로만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TPU가 이렇게 한정된 목적을 가진 이유는 TPU의 탄생 배경부터가 운명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2013년 피치카 PM은 음성검색 기능을 도입하면서 AI 연산을 위한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당시 계산 결과 1억 명의 사용자가 하루 3분씩만 음성검색 기능을 사용해도 데이터 센터 용량을 2배로 늘려야할 만큼 비용이 막대했다고 합니다. 이에 구글은 10년간 AI 연산에 특화된 TPU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합니다.

 

트릴리움

트릴리움에 대한 발표
트릴리움에 대한 발표

2013년 최초 TPU가 발표되고 2017년에는 최초 클라우드 TPU를 선보인 뒤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릴리움이라는 새로운 TPU를 발표했는데요. 트릴리움은 TPU v5e에 비해 칩당 최대 컴퓨팅 성능이 4.7배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트릴리움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로는 에이전트입니다. AI 에이전트(Agent)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된 인공지능 시스템인데요, 사용자와 외부 환경과 동시에 상호 작용을 하면서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 또는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 프롬프트를 입력했을 때 컴퓨터 내부의 조작도 하고, 더 진보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도 그렇고 현재 모든 AI회사의 목표는 AI 에이전트로 맞춰져있는데요, TPU는 이런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 구글의 강점

구글 본사
구글 본사

제가 생각하는 AI 시대 구글의 강점은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조달이 가능한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애플이 AI쪽으로 힘을 못 쓰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과거와 다르게 애플 자체에서 모든 것이 수급이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두 부분에서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AI에서는 강점이 없어서 현재 본인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AI에 통합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외부적으로 AI에 있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은 하드웨어에서는 애플 보다 단점을 보이지만 어쨌든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적인 판매전략으로 하드웨어 상품을 점점 보급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크롬 등 말할 필요도 없고, AI쪽으로는 현재 LLM의 기반 기술이 된 트랜스포머나 최근 노벨상을 받은 알파폴드, 또 과거에는 알파고 등 유명한 기술들이 너무 많고 인력들도 유명하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오픈 AI와 비교해보자면 구글의 강점은 자본력입니다. 오픈AI는 시작부터가 비영리 기업이였기에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못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 유치를 위해 영리 기업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도 보이고 있지만 견제로 인해 쉽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애초에 영리 기업이었으며 여러 사업분야의 캐시카우(유튜브, 인터넷 광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장기 경쟁인 AI 경쟁 시장에서 보았을 때, AI를 보급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AI 기술력, 자본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구글은 AI 시대에 엄청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글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것 같아요. 당장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망할 회사도 아니고, 기술력이 부족한 회사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경영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미지도 좋은 기업입니다. 최근 반독점 때문에 노이즈가 있긴 하지만 저는 결국에 반독점 법에 의해 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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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8월쯤이였죠? 일본 금리 인상과 함께 앤 케리 트레이드 때문에 증시가 엄청난 급락을 보였었는데요. 앞으로도 미국은 금리 인하를 계속 할 것으로 보이고, 일본도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난 번과 같은 청산 우려가 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앤 케리 트레이드 청산과 관련해 청산의 규모가 어느정도 될 지 추정하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일단 요약드리자면 청산 가능 규모는 전체 앤 케리 자금의 6.5%(32.7조 엔, 0.2조 달러)입니다. 한국은행에 들어가면 메인 페이지에서 보고서 확인 가능하니 직접 확인해보시고, 아래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내용 요약은 한국은행에서 제공한 보고서 목차에 따라 요약했고, 목차는 1. 검토 배경, 2. 최근 앤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 3. 청산 가능한 앤캐리 트레이드 자금규모 추정, 4. 결론 및 시사점입니다.


1. 검토 배경

2022년 이후 미국은 금리를 크게 올린 반면, 일본은 저금리 정책을 유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커졌고, 엔화의 가치가 약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리거나 매도하고, 금리가 높은 미국 달러 같은 통화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7월 이후에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정리(청산)가 주요 요인이라고 봤습니다.

달러화 및 엔화 대출
달러화 및 엔화 대출

2. 최근 앤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

엔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통화로 바꾸어 투자하는 전통적인 엔캐리 트레이드는 2022년 7월 이후 수익이 줄어들었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위해 환율을 고정하지 않은 방식이 선호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방식도 일부 손실을 보게 되었는데, 특히 7월 이후 엔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손실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되었고, 이는 국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앤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
최근 앤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

3. 청산 가능한 앤캐리 트레이드 자금규모 추정

엔캐리 자금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비상업적 엔화 선물 매도 포지션, ② 글로벌 은행의 엔화 대출, ③ 일본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이 중 일부 자금은 향후 청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규모는 약 32.7조 엔(0.2조 달러)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체 엔캐리 자금의 약 6.5%에 해당합니다.

-> 이 파트는 매우 간략하게 작성했습니다. 내용 제대로 보고싶으면 반드시 원본 보고서로 봐주세요.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규모 추정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규모 추정

4. 결론 및 시사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과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캐리 자금 중에서도 투자 목적이나 시계에 따라 청산 속도가 다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투기적인 자금은 빠르게 청산될 수 있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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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엔화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7월에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낮은 가능성을 뚫고 일본이 인상을 해서(어차피 늦어도 올 말에는 인상할 것이라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의 급락도 오고 엔화도 급등하는 일이 1달 동안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향후 엔화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어떻게 투자하면 될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엔화 투자 기간 및 익절 구간
엔화 투자 기간 및 익절 구간

1. 향후 시나리오

일단 저는 작년 말부터 올해 7월까지 분할로 원화로 엔화를 환전해오고 있었는데요(위 그래프에서 파란색이 제가 분할 매수한 기간, 빨간색이 매도한 구간입니다.). 최근 950원까지 엔화가 올랐을 때 일부 익절을 했습니다. 수익은 7% 정도 봤었고, 목표 수익률이 5% 였는데 2%나 초과해서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은 엔화는 나중에 일본 가서 살 물건이랑 여행 갈 돈이 있어서 일단 좀 뒀고, 투자용으로도 일부 남겨뒀습니다. 

 

앞으로 엔화 투자를 더 할 것인가?에 대해 물어보면.. 답은 투자를 할 것이다입니다. 누군가는 환전으로 얼마 벌겠냐? 라고 하겠지만, 위의 기간 동안 9개월 정도에 7%를 먹었으면 꽤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안전하니까요. 그리고 꽤나 확률이 높은 투자였습니다. 사실상 확정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엔화가 오를 가능성도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금리 인하 시나리오
향후 미국 금리 인하 시나리오

일단 Fedwatch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확률을 보면 동결은 없습니다. 언론 보도도 보면 무조건 금리 하락을 보고 있죠. 얼마 전에 시장이 완전 박살 났을 때는 0.5 인하를 더 높게 봤었는데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0.25 인하로 보고 있네요. 0.25인하라 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0.5 인하를 하면 오히려 주식도 빼야할 정도로 위험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급작스럽게 금리를 인하 할 정도로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추후 발표된 여러 지표들이 잘 나왔었죠).

 

다시 봐도 말도 안되는 닛케이 폭락 기간
다시 봐도 말도 안되는 닛케이 폭락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줄어든다는 것이죠. 일본이 얼마 전 닛케이 급락을 겪으면서, 시장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될 시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보였었는데요, 어쨌든 시장에 영향을 주든 안 주든 금리를 올리자마자 다시 내릴 일은 없기 때문에 금리차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케이스를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죠.

 

1. 미국은 금리를 내리지만, 일본은 현상유지를 한다. -> 금리 폭 줄어듦

2.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도 금리를 올린다. -> 금리 폭이 확 줄어듦(1번 보다는 가능성이 낮아 보임)

3.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도 금리를 내린다. -> 금리 폭이 유지된다(2번 보다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위에서 설명했듯이 일본이 기껏 올린 금리를 다시 내리지는 않을 것임. 그렇게 스탠스를 자주 변경하는 것 자체가 BOJ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

4. 미국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는다. -> 가능성 없음

 

확률로만 봅시다. 사실상 확률로 보자면 95% 이상으로 1, 2번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금리 폭이 줄어들어서 당연히 엔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니까 엔화에 투자를 하는게 맞겠죠? 물론 다른 투자 상품(미국 주식, 국내 주식, 채권 등)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안정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확실하게 수익을 볼 수 있는 투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일부는 엔화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950 정도의 정점을 찍은 후 내려오고 있는 엔화
950 정도의 정점을 찍은 후 내려오고 있는 엔화

저는 현재 주식50% 채권 25% 엔화 10% 현금 15% 정도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끝나면 미국 주식이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채권 비율을 늘리고, 현금 비중도 늘리는 중입니다. 최근 엔화 일부를 익절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로 가지고 있고, 오늘 확인해보니 다시 내려와서 조금 더 비율을 높일 생각입니다. 일단 지금 ~ 다음 FOMC까지는 현재 수준인 900 초반을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FOMC 때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또 엔화가 조금 상승해서 930 ~ 950이 바닥으로 유지하고, 그 다음 미국이 또 금리를 내려 일본과 금리 폭이 줄어들면 바닥이 950 ~ 970 선... 이런식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양국의 금리로 인해서만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모든 상황을 고려할 수 없기에 지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보았을 때는 꽤 높은 시나리오로 보고 있습니다.

 

저처럼 간단히 외화 투자를 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굳이 토스 사용 안하셔도 되니까 한 번쯤은 해보시면 좋습니다.

https://combee.tistory.com/51

 

토스 환전 수수료 무료 외화통장 가입방법, 환테크 하기, 한도

https://m.newspim.com/news/view/20240118000393 '외화 환전 평생 공짜' 토스뱅크 선언, 금융시장 파란 예고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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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끌버쩍한 지금 한 번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 어떻게 예상되는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트럼프는 지금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된다고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대선 전에 금리를 인하하면 자신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이 말은 즉 트럼프도 대선 전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거죠.

 

fed watch에서 금리 예상을 보면 7월 fomc(5일 남음)에서는 동결이 93.3%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동결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7월은 금리 동결 예상
7월은 금리 동결 예상

아래 9월을 보면 완전 결과가 다른데요. 9월 fomc에서는 0.25 인하를 87.7%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네요. 시장도 모두 9월을 바라보고 있는 눈치인데요. 금리인하가 만약에 진짜로 된다면 대선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봐야할 것 같아요.

9월은 인하가 압도적으로 높게 예상된다
9월은 인하가 압도적으로 높게 예상된다

장기 점도표에서도 나타나는데 2024에는 4. 후반 ~ 5. 초반 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5년에는 4~4.5 부근이 예상되고 있는 것 보니까 지금부터 정기적으로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요. 하지만 그렇게 급격한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6년까지는 사실 너무 먼 얘기라 아직까지는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장기 점도표
장기 점도표

 

미국 금리와 함께 일본 쪽도 같이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 엔화가 860원까지 급락했다가 900원까지 급등했는데요. 아무래도 7월 말 boj의 금리 인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조금 오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도 인상한다면 자금이 일본으로 옮겨갈 것이기 때문에 엔화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서 가볍게 엔화 투자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도 시점을 한 번 짚어보자면 7월 당장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엔화의 급상승
최근 엔화의 급상승

닛케이 보도자료인데요. 시장의 기대는 7월이지만 7월은 무리일 것 같고 9월이나 10월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언론들도 비슷하게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7월로 예상하는 수치는 낮은 편

정리해보자면

미국 금리 인상은 9월로 예상됩니다.(굉장히 높은 확률로)

일본 금리 인상은 9월 or 10월로 예상됩니다.(보통의 확률로)

엔화 관련해서는 최근 급등을 했지만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 같아서, 7월 말 인상하지 않는다면 다시 조금 내려갈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얼마 전 860원 때 못 담았던 분들은 가벼운 재테크 삼아 이번에 내려간다면 엔화 투자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엔화를 투자하고 있고, 이번에 내려가면 조금 더 담아볼 생각입니다. 결국 미국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fed watch에서 금리 전망을 보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https://combee.tistory.com/56

 

미국 금리 전망, 추이를 알 수 있는 FedWatch

미국 금리 전망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궁금해하실텐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CME 그룹의 FedW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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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투자를 고민 중이시라면 토스 환전 수수료 무료 통장을 이용해보세요.

https://combee.tistory.com/51

 

토스 환전 수수료 무료 외화통장 가입방법, 환테크 하기, 한도

https://m.newspim.com/news/view/20240118000393 '외화 환전 평생 공짜' 토스뱅크 선언, 금융시장 파란 예고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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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리 인상 시 한국 영향은?

https://combee.tistory.com/97

 

일본 마이너스 금리 해제(금리 인상 시) 한국 영향은?

현재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곧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여러 보도업체들은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금리 인상 시) 한국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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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남으면 외화RP에 투자(목돈 굴리기)해라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데 외화RP라는 이름이 너무 생소하죠. 개념과 손실 위험성, 언제 쓰면 되는지, 장단점에 대해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념

사전적 정의로 보면 "대고객환매조건부 외화채권매매로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투자자에게 매도하고 투자자에게 외화(USD)로 약정된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증권사에게 내 돈을 빌려주고(대신 증권사 보유 채권을 받음), 일정 기간 후 나는 채권을 돌려주고 증권사는 내게 빌려갔던 돈과 이자를 주는 개념입니다.

결국 내 돈 빌려주고 원금 + 이자 받기입니다.

 

2. 용도

기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면서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주식 투자 중 달러가 남았을 경우, 증권사 계좌에서 주는 이자 보다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얻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노는 돈 조금이라도 이자 더 받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 그래서 손해 볼 수도 있어?(손실 위험성)

용도를 보면 결국 "노는 달러에서 이자를 최대한 쥐어짜자"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원금을 손해보면 달러로 주식을 사지 못하게 되니까요. 결론적으로 위험성은 매우 낮음입니다. 3가지 정도의 위험성이 있으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3-1. 환율로 인한 손해(환율로 인한 원금 손실 가능성)

환율로 인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원화 -> 달러 환전 후 외화 rp 매입 -> 다시 원화로 환전 시에 해당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환율이 1000원인데 외화rp 10,000원을 매수하기 위해 원화를 환전해서 외화rp 구매를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다시 외화 rp를 판매 후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는데 환율이 2000원이다. 그러면 당연히 환차손(반대로 환차익도 발생 가능)이 발생하겠죠? 이는 미국 주식도 똑같습니다. 원화 -> 달러 -> 원화로 환전 시 미국 주식도 환율에 따라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3-2. 금리로 인한 손해(금리로 인한 이자 손실 가능성, 원금 손실 x)

정기 예금을 생각해보시면 편합니다. 우리가 1년 정기 예금을 3%의 이자로 들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런데 3개월 후 금리가 엄청 올라 6%가 되었다. 그러면 이 때 신규 정기 예금을 드는 사람들은 6%의 이자로 1년 예금을 들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가 3개월 전 3%로 정기 예금을 들었을 때보다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의 상황으로 1년 후 금리가 1%로 내려간다? 그러면 나는 이득이 되겠죠. 즉, 정기 예금, 채권 등 모두에 해당하는 변동되는 금리로 인한 상대적인 손해(원금 손실은 아님) 가능성입니다.

3-3. 증권사가 망하면?(원금 손실 가능성)

증권사가 망하면 예금자 보호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예금은 보통 5,000만원 보호의 대상이 되지만 rp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럴 상황은 엄청 희박하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외화 rp는 중도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쎄하다면 중도매매하면 됩니다.

3-4. 결국 정리하자면

환율로 인한 손해, 금리로 인한 손해, 증권사가 망할 시의 손해 모두 일상적으로 달러 투자, 주식, 채권 등을 하면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손해입니다. 이 정도도 무서워하면 그냥 예금이나 적금만 하고 살면 됩니다. 그러므로 걱정 하지 마시고 투자하셔도 됩니다.

 

4. 직접 매수해보기(키움 기준)

* 증권사가 가진 채권을 매도, 매수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장 거래 시간이 아닌 증권사 거래 시간(09~15시)에 거래 가능

** 외화RP는 기간이 만기된다고 자동 매도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매도 해줘야 함

4-1. 외화RP 주문으로 이동

외화rp 주문으로 이동
외화rp 주문으로 이동

USD 일반RP(수시), 7일, 30일 ... 이 있을 텐데 원하는 것을 매수 누르면 됩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

- 잔존일수: 기간 잔존 일수. 1일 이면 1일 후 만기. 30일이면 30일 후 만기라는 의미

- 약정만기이율(연): 잔존 일수에 대한 이율. 예를 들어, 잔존 일수가 7일이고, 약정 만기 이율이 4%라면 잔존 일수(약정 기간) 동안 4% 이율을 준다는 의미

- 매매 가능 한도: 내가 현재 살 수 있는 양. 정해진 양이 있기 때문에 무한정 구매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판매를 해야 살 수 있음. 수량이 없을 경우 오른쪽 위의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조회되므로 조회해서 구매하면 됨

- 중도해지이율(연): 중도 해지 시 적용 되는 이율. 예를 들어, 중도 해지 이율이 2%인 어제 매수 한 기간 7일짜리 RP를 오늘 매도한다면 중도 매도기 때문에 중도 해지 이율 2%가 적용됨 

- 만기 후 이율(연): 만기 후 적용되는 이율. **에서 말했지만 외화 RP는 기간이 만기되도 잔존되어 있기 때문에, 기간이 만기된 이후에는 해당 만기 후 이율이 적용됨. 예를 들어, 기간 7일, 약정만기이율4%, 만기후이율 2% 외화 RP를 매수한 후 약정 기간 7일이 지난다면, 만기 후 이율 2%가 적용됨(약정 기간 7일 동안은 약정 만기 이율 4% 적용)

4-2. 각종 설명 의무가 뜨는데 동의 해주기

각종 설정 의무 동의
각종 설정 의무 동의

4-3. 매수 정보 입력

매수 정보 입력
매수 정보 입력

얼마나 매수할 것인지 입력. 수량이 부족하다면 새로고침을 눌러주면서 기회를 노리자

4-4. 매수 완료 후 정보 확인

매수 완료 후 정보 확인
매수 완료 후 정보 확인

매수 완료 후 확인.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외화RP는 자동 매도되지 않기 때문에 기간이 지나고 달러를 사용해야한다면 직접 매도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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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 확인 및 활용 방법
볼린저 밴드 확인 및 활용 방법

1980년대에 존 볼린저가 개발한 투자 지표입니다.
기본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으로 주가를 판단합니다.
선은 총 3개가 있는데요, 상위, 중간, 하위로 이뤄져있습니다.


1. 기본 개념

기본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1-1. 중간선: 20일 이평선
주어진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
1-2. 상위선: 20일 이평선 + 표준편차 * 2
주가의 상한선으로 주가가 상단선을 넘었을 때는 상대적 과매수 상태로 간주
1-3. 하위선: 20일 이평선 - 표준편차 * 2
주가의 하한선으로 주가가 하한선을 넘었을 때는 상대적 과매도 상태로 간주
즉, 볼린저 밴드는 상위선과 하위선을 기준으로 주가의 과매수 및 과매도 상태를 판단해서, 주식의 진입 또는 청산 시점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표입니다.


2. 표준편차를 쓰는 이유

이 부분은 몰라도 되지만 궁금하실 분들이 있으실까봐 작성해봅니다.

2-1. 왜 표준편차를 쓸까?

표준편차는 통계에서 데이터 집합의 분산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데, 주식에서는 가격의 변동폭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즉 표준편차가 클수록 가격 변동성이 크며, 작을수록 변동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평균을 나타내므로, 여기에 표준편차를 더해주면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평균(이동평균선)에서의 가격 변동폭(표준편차)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2. 왜 표준편차의 2배를 쓸까?

통계학적으로 표준편차의 2배는 데이터의 약 95%를 의미합니다. 특정 데이터의 95%는 그 데이터의 특성을 모두 표현한다고 보므로, 통계학의 이 개념을 그대로 차용해와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평균을 나타내는 이동평균선에, 가격 변동폭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를 가져와서, 특정 기간 동안의 적정 가격과 상한 및 하한 가격을 알기 위해 볼린저 밴드를 사용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이 데이터는 대표성을 가져야하기 때문에 표준편차에 2배(데이터의 95%를 설명)를 곱해줍니다.

 

3. 확인 방법

키움 기준입니다. 

특정 종목의 차트로 이동해서, 볼린저밴드를 체크해주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표 - 볼린저 밴드에서 켜면 확인 가능
지표 - 볼린저 밴드에서 켜면 확인 가능

노란색 마커로 표시해놓은 빨간색 선이 상단선, 파란색 선이 하단선입니다.

상단선은 빨간색&#44; 하단선은 파란색으로 표현된다
상단선은 빨간색, 하단선은 파란색으로 표현된다

금일(24년 3월 7일) 기준 볼린저 밴드 하단을 뚫고 내려갔으므로,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3월 7일 기준 과매도 구간으로 볼 수 있음
3월 7일 기준 과매도 구간으로 볼 수 있음

4. 활용 방안

활용 방안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스윙(단타)을 치거나

2. 장투를 하려고 하는데 진입 시점을 잘 모르겠을 때

3. 장투 중 일부 수익실현을 하려고 하는데 언제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직접 투자할 종목 또는 투자 하고 있는 종목의 차트에 들어가서 볼린저 밴드를 확인해보세요.

정확도가 엄청 높습니다.

 

연습삼아 소액으로 한 번 해보시고, 투자를 할 때 참고지표로 쓰시면 됩니다.

 

참고 지표 중 하나이지 이 지표만 보시고 투자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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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보면 목돈을 단기적으로 굴려야할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이런 경우 회사채를 초단기로 매수해서 굴립니다. 채권이라고 하면 익숙치 않아서 어려운거 아니야? 위험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전혀 어렵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하면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채권에 투자하기 위한 필수 지식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개념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간단히 얘기해서 회사가 나한테 돈을 빌려가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겁니다. 우리가 은행에 정기 예금을 하면 일정 기간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줍니다. 여기서 은행이 하는 역할을 회사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채란?
회사채란?

회사채에는 크게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냐, 되어 있지 않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회사채란?

장내채권의 장점회사채란?

  • 거래량 많아 유동성 높음 -> 원할 경우 쉽게 현금화가 가능
  • 장외채권에 비해 가격 안정
  • 신용등급이 우수한 경우가 많음

장외채권의 장점

  • 높은 수익률 ***
  • 다양한 종류의 채권
  • 맞춤형 투자 가능(원하는 종류 및 수량)

2. 은행 vs 채권

은행 예금과 채권의 차이점

1.중도 매매가 가능하다. 2. 가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3.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가치 변동이 있기 때문)는 점입니다. 

1. 중도 매매 관련해서는 위에 개념에서 말했다시피, 장내채권은 거래량이 활발해 중도 매매가 쉽게 가능하지만, 장외채권은 거래량이 낮아 중도 매매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3. 가치 변동 및 원금 손실의 가능성은 금리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금리가 높아질수록 이미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발행 금액이 동일한 두 개의 채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내가 기존 가진 채권은 5% 이자를 지급했었습니다. 근데 최근 금리가 올라 6%가 되었다고 해봅시다.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6%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수요가 높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5%의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은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중도 매매할 경우 이런 이자도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만약 내가 중도 매매 하지 않고 만기까지 가지고 가서 5% 이자만 받으면 된다라고 하면 채권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됩니다. 조금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예금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바로 이해가 될겁니다. 내가 1달 전에 5%의 이자를 주는 정기 예금을 가입했습니다. 근데 시중 금리가 6%로 올라 6%의 이자를 주는 정기 예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5%의 금리를 주는 1달 전 정기 예금보다, 6%의 금리를 주는 정기 예금을 선호할겁니다(수요 증가 -> 한 달 전 정기 예금의 상대적 가치 하락). 이걸 채권에 그대로 적용하면 똑같은 개념이 됩니다. 예금은 중도 매매가 되지 않지만, 채권은 중도 매매가 되기 때문에 중도 매매 시 채권의 이자를 반영한 가격으로 매매가 되게 됩니다. 그래서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하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은행에 돈 맡기면 되지 왜 채권을 해?

왜 회사채를 사는거야? 은행에 다 넣으면 무조건 안정적인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1.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집니다. 채권의 위험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예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집니다. 

2. 은행은 5,000만원까지만 예금 보호를 해줍니다. 5,000만원이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호해주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문제가 생길 경우 내 원금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원금을 보장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산가들은 은행에 자금을 모두 맡겨 놓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분산합니다.

3. 경우에 따라 은행보다 회사가 더 안전합니다. 은행도 몇 금융권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2 금융권 은행보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인식되죠. 그리고 은행, 삼성전자 보다 더 우량한게 국가입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한 채권은 국채인 것이고, 국채 보다 덜 안전하지만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바랄 경우 회사채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회사채 투자 필수 개념(최소 이거는 알고 하자)

회사채를 매수할 때 이 정보들은 무조건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제 회사채를 예시로 최소한의 필수 개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채 필수개념
회사채 필수개념

  • 상품명: 상품 이름입니다. 보통 발행 회사명이 들어갑니다.
  • 기간: 채권 만기까지 남은 기간입니다.
  • 세전/세후수익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수익률입니다.(=만기수익률). 실제 지급액은 세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만약 세후 수익률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세전 수익률 * 15.4%를 하시면 계산할 수 있습니다.(한국의 이자소득세 기준은 2000만원 이하 15.4%)
  • 이자 받는 주기: 채권의 이자를 지급하는 주기입니다. 보통 회사채는 3개월, 국채는 6개월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자는 위의 세후수익률을 말하는게 아닌 아래의 표면금리를 말합니다.
  • 상품 위험도, 신용등급: 신용등급에 따라 상품 위험도를 안내해줍니다. A이상이면 안전하다고 봅니다.
  • 표면금리: 매년 지급하는 이자입니다. 위의 이자 받는 주기가 3개월이므로, 3개월마다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합니다.

4. 채권의 위험성

채권의 위험성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발행사 상태에 따른 원금 일부 또는 전부 손실 가능성

: 회사가 부도 나는 경우 입니다. 회사가 망하는 경우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상품 위험도와 신용등급을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2. 금리 변동으로 인한 중도 판매 시 손실 발생 가능성

: 상기 은행 예금과 채권의 차이점에서 설명드렸듯이 중도 판매 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 + 수익률은 무조건 보장됩니다.(1번 발행사 상태 이슈 발생하지 않을 경우)

3. (장외채권) 거래량 낮아 중도 판매 불가능할 가능성

: 장외 채권은 장내 채권에 비해 거래량이 낮아 중도 판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 + 수익률은 무조건 보장됩니다.(1번 발행사 상태 이슈 발생하지 않을 경우)

5. 그래서 어떻게 투자해?

채권은 주식과 동일하게 증권사를 통해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의 경우 같은 회사채라도 증권사마다 금리나 금액이 다를 수 있어 여러 증권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증권사에 다 가입하고 확인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하게 토스뱅크로 채권을 매수합니다. 토스뱅크로 하면 여러 증권사에서 내놓은 채권들을 확인 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토스뱅크로 채권 매수 하는 방법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토스 채권 투자 하기(목돈 굴리기)

회사채(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개념, 은행 예금과의 차이, 장점 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었는데요(아래 링크 확인).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토스를 통해 쉽게 채권 투자하는 방법을 알

combee.tistory.com

 

제가 생각하는 투자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 투자 목표 설정

: 목표수익률과 투자 기간을 정합니다. 저는 초단기(3개월 이내) 목돈 굴리기 용으로 채권을 활용합니다. 그래서 제 기준은 1. 높은 안정성(등급 A 이상), 2. 시중 정기 예금 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 3. 초단기입니다. 따로 주식으로 굴리는 돈이 있고, 채권으로 굴리는 돈은 절대 잃어서는 안 될 돈으로 최소한의 수익률만 가져가는 식으로 활용합니다. 혹시 주식이 떨어질 경우 매수할 수 있는 헷지용으로도 활용합니다. 저만의 기준이니까 본인의 투자 목표를 설정하게 거기에 맞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2. 종목 선정

보통 증권 어플에 들어가면 금리, 기간순으로 정렬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에서 설정한 목표에 따라 금리, 기간 순으로 확인해보고 위험도를 확인한 후에 종목을 선정합니다. 

3. 매수

매수 방법은 주식과 동일합니다.

4. 만기까지 보유 또는 중도 매매

만기까지 보유 또는 필요 시 중도 매매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초단기로 목돈 굴리는 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무조건 만기까지 보유합니다. 본인의 전략에 맞게 운용하시면 됩니다.

6. 만기가 되면 돈은 어떻게 들어와?

저도 처음에 채권 투자를 했을 때 궁금했던 점인데요. 결론적으로 만기가 되면 해당 증권사 계좌로 원금 + 수익이 바로 들어옵니다. 따로 매도하거나 할 필요 없습니다.


보통 채권을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익숙해지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개념은 예금과 비슷하며(중도 매매만 있음), 매매 방법은 주식과 동일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경험한다 생각하고 무조건 채권 투자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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